
[시사뉴스 이미진 기자] 19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최소 31만976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그러나 전날 동시간대의 34만2748명보다는 2만2987명 적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적으로 31만976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3시간 전인 오후 6시 기준 24만9694명과 비교하면 7만67명 더 늘었다.
동시간대 역다 최다 기록인 16일 54만6478명보다는 22만6717명 적고, 한주 전인 지난 12일(발표일 기준 13일) 33만7345명보다 1만7584명 더 적은 수치다.
다만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20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종전까지 역대 최다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17일 0시 기준 62만1328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이날 오후 9시까지 6만5970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모두 국내발생 확진자로 확인됐다. 3시간 전인 5만2502명보다 1만3450명 더 늘었다.
경기와 인천에서는 각각 8만7573명, 1만8175명이 확진됐다. 오후 6시에 집계됐던 5만5861명, 1만5111명보다 각각 3만1712명, 3064명 증가했다.
전체 확진자 중 수도권 발생 규모는 17만1718명으로 전체의 53.7%를 차지한다.
비수도권에서도 오미크론발 확산은 계속되고 있다. 전체의 46.3%인 14만8043명이 확진됐다.
경남 1만7675명, 부산 1만6083명, 경북 1만3002명, 대구 1만2620명, 대전 1만2485명, 충남 1만2100명, 충북 1만1251명, 전남 1만898명, 광주 9889명, 전북 9708명, 강원 9217명, 울산 7639명, 제주 3636명, 세종 1975명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