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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앞에 파수꾼을 세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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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이 ‘그 때 내가 왜 그런 말을 했을까’ 하며 후회해 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특히 평소에 말이 많은 사람이라면 그만큼 실수나 허물이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잠언 10:19). 이런 것을 실감한 시편 기자는 “여호와여 내 입 앞에 파수꾼을 세우시고 내 입술의 문을 지키소서”라고 고백합니다(시편 141:3).
파수꾼이란, ‘경계하여 지키는 일을 하는 사람’ 또는 ‘어떤 일을 한눈팔지 아니하고 성실하게 하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입니다. 따라서 입 앞에 파수꾼을 세운다면, 우리가 해서는 안 될 말을 경계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입 앞에 파수꾼을 세우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첫째, 범사에 무익한 말은 하지 않아야 합니다.
먼저, 거짓말은 무익할 뿐만 아니라 자신과 상대에게도 해가 됩니다. 상대가 거짓말을 사실로 믿었다가 물질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피해를 볼 수도 있습니다. 또한 거짓말을 하는 자체가 하나님 앞에 죄가 되므로 사소한 거짓말이라도 하지 않아야 합니다.
동문서답도 무익한 말입니다. 동문서답이란 ‘상대의 물음과는 전혀 상관없는 엉뚱한 대답’을 뜻합니다. 질문에 맞는 답을 얻어야 다음 대화를 진행할 수 있는데, 동문서답을 하면 답답하지요. 특히 어떤 일로 상담을 하는 상황에서 동문서답을 하면 문제의 원인을 파악하고 해결해 주기가 어렵습니다. 결국 상담자는 공연히 시간만 빼앗기고 피상담자는 문제 해결을 받지 못합니다. 많은 경우, 상대의 말에 집중하지 않고 자기 생각 속에서 들으므로 동문서답을 합니다. 따라서 상대의 말을 귀 기울여 듣는 것만으로도 동문서답을 줄일 수 있습니다.
농담이나 세상의 유행어도 무익한 말입니다. ‘농담’은 ‘실없이 놀리거나 장난으로 하는 말’입니다. 에베소서 5장 4절에 “누추함과 어리석은 말이나 희롱의 말이 마땅치 아니하니 돌이켜 감사하는 말을 하라” 하셨습니다. 사실을 부풀린 과장된 말이나 이치에 맞지 않는 허탄한 말 등도 모두 농담에 포함됩니다. 무슨 무익한 말을 하든지 심판 날에 이에 대하여 심문을 받는다 하셨으니(마태복음 12:36), 덕을 세우는 선한 말만 낼 수 있어야겠습니다(에베소서 4:29).
두 번째로, 분수에 넘치는 말은 하지 않아야 합니다.
분수란 ‘자기 신분에 맞는 한도’ 를 뜻하므로 마음이 높아진 경우에 분수에 넘치는 말을 하기 쉽습니다. 분수에 넘치는 말의 예로는 판단하는 말, 정죄하는 말을 들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에 대한 험담이나 비방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람에게는 다른 사람을 판단하거나 정죄할 권한이 없으며, 오직 창조주 하나님께만 있습니다(야고보서 4:11-12).
만약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 불평이나 불만, 원망의 말을 낸다면 이는 분수에 넘치는 말을 한 것입니다. 하나님을 만나지 못했다면 지옥 불에 떨어질 뻔했는데, 구원받아 천국에 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현실적인 어려움이 왔다 해서 환경을 탓하거나 원망하다면 그 크신 구원의 은혜를 잊어버린 것입니다. 자신이 지옥 불에서 구원받은 큰 은혜를 입었음을 아는 사람, 곧 자기 분수를 아는 사람은 어려운 상황일지라도 감사가 나옵니다.
셋째로 어떤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말, 믿음의 고백을 해야 합니다.
잠언 18장 21절에 “죽고 사는 것이 혀의 권세에 달렸나니 혀를 쓰기 좋아하는 자는 그 열매를 먹으리라” 했습니다. 따라서 부정적인 말을 많이 하면 할수록, 일이 잘 안되고 어려워집니다. 그러나 긍정적인 말과 믿음의 고백을 하면, 안되던 일도 잘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안 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힘들 것 같은데요.” 이런 말이 아니라, “잘될 것입니다” “믿는 사람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습니다.” 하는 긍정적인 말, 믿음의 말을 하는 습관을 들여 보십시오.
처음에는 잘되지 않더라도 늘 긍정적인 고백을 하는 습관을 들인다면 자신의 삶뿐만 아니라 주변 환경도 아름답게 변화하는 놀라운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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