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이미진 기자] 금요일인 22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최소 7만380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는 전날(21일) 동시간대 7만8542명보다 4737명, 일주일 전 금요일인 지난 15일 10만4697명보다는 3만892명 줄어든 수치다.
방역 당국과 17개 시·도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21시간 동안 전국에서 최소 7만380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3시간 전인 오후 6시 기준 6만1314명보다 1만2491명 늘었다.
이번주 들어 오후 9시 기준 동시간대 확진자 수를 살펴보면 지난 18일 11만4555명→19일 10만9086명→20일 8만8663명→21일 7만8542명→22일 7만3805명으로 꾸준히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경기 1만8420명, 서울 1만2353명, 인천 3581명 등 수도권에서 3만4354명(46.6%)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비수도권에서는 3만9451명(53.4%)이 발생했다. 경북 4425명, 경남 4311명, 대구 3906명, 충남 3743명, 전남 3558명, 전북 3299명, 광주 2801명, 강원 2800명, 충북 2730명, 대전 2665명, 부산 2076명, 울산 1740명, 제주 771명, 세종 626명 순으로 확진됐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 3시간여 남아있는 만큼 23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8만명 안팎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앞서 이날 0시 기준 확진자는 코로나 신규 확진 8만1058명으로, 이틀 연속 10만명 아래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