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 북구청은 26일 북구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74개 기관 3,400여명을 대상으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성폭력 예방 온라인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찾아가는 대면교육이 어려워 작년에 이어 올해도 유튜브를 활용한 비대면 온라인 방식의 안전교육을 진행하여체험교육의 공백을 최소화하고 보다 안전한 교육 방식으로 추진했다.
이날 교육은 우리 몸의 소중함과 성폭력 예방을 위한 안전의 메시지를 담은 인형극 공연으로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폭력 상황 및 대처방법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전달하여, 자칫 지루해 질 수 있는 안전교육을 캐릭터 인형극 형태로 진행함으로써 어린이들이 흥미를 가지고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는 양상이지만 아직 대면 교육이 조심스럽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안전사고 약자인 어린이들의 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소중한 나를 안전하게 지키는 방법을 배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