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측 인터넷매체 <우리민족끼리>를 운영하는 조선륙일오편집사와 통일뉴스가 기사교류 합의에 따라 통일부의 승인을 거쳐 북측 조선륙일오편집사가 독점 제공한 기사와 사진입니다. 표기방식은 가급적 원문대로 두어 보다 생생한 오늘의 북녘 소식을 접하도록 했습니다. 이 기사는 통일뉴스의 허락하에 시사뉴스에 게제 합니다./편집자 주
글 : 박현경 우리민족끼리 기자 사진 : 엄광훈 우리민족끼리 사진기자
여기는 손꼽히는 비단실생산기지인 김정숙평양제사공장이다.
지금 전투장은 비단실생산을 더욱 늘이기 위한 투쟁에 떨쳐나선 일군들과 로동자들의 드높은 열의로 들끓고있다.
<모든것을 대고조의 승리를 위하여!>라는 구호밑에 강성대국의 대문을 향해 질풍같이 내달리는 <비단처녀>들의 활력에 넘친 일솜씨가 실적으로 이어져 조사기들마다에서는 비단실들이 쉬임없이 흘러나온다.
비약의 한길로 줄달음치는 로동자들의 한없는 기쁨을 노래하듯 조사기에 물려진 하얀 고치들이 남실남실 춤을 추고 조사공들의 열정의 분출인양 얼레들이 쉬임없이 돌고 도는속에 비단실들이 줄줄이 흐르는 모습을 볼수록 마음은 더욱 흥겨워진다.
<그림1> 산뜻한 작업복차림을 한 운반공들이 자견기에서 잘 익은 고치를 예비가마에 쏟아넣는다.
능숙하고 날렵한 솜씨로 실추리기를 번개같이 하는 삭서공들, 실끝잡이 된 고치들이 삭서가마로부터 알맞춤한 량으로 조사가마의 급견기들에 분배된다. 자동조사기를 따라 쉬임없이 오가는 조사공들, 자기들의 일터에 오늘의 150일전투에서 위훈을 창조하는 그들의 기세는 하늘을 찌를듯하다.
매일, 매 시각 놀라운 기적을 창조하며 최고생산년도수준을 돌파하고있는 《비단처녀》들, 이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의해 질좋은 비단천이 쏟아져나와 부강번영하는 선군조국에서 사는 인민들의 기쁨의 노래소리 더 높이 울려퍼지게 될것이다.
<그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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