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광역시청소년문화의집 꼼지락발전소(관장 전혜선)는 2022년 대구서구미래교육지구 공모사업으로 요즘 청소년이야기 〈매거진 꼼지〉 사업을 추진하고 그 결과물로 「흔들흔들 무럭무럭」 도서를 출판했다.
<매거진 꼼지>는 4월부터 6월까지 11세~24세 청소년 12명이 참여하여 다양한 글쓰기 방법을 터득하고, 독립출판 체험을 통해 출판에 필요한 직업군을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자신들의 이야기를 원고로 작성하여 전문가 피드백을 통해 「흔들흔들 무럭무럭」을 출판하게 됐다.
「흔들흔들 무럭무럭」은 늘어나는 정보와 자극적인 디지털 매체를 잠시 내려두고, 종이와 펜, 책과 함께 시간을 보낸 요즘 청소년들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사업담당자는 “요즘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담은 비정기 간행물이며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청소년들의 생각과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책이라서 청소년 담당자로서 지속적으로 발간해 보고 싶다.”고 전했다.
이번에 출판된 「흔들흔들 무럭무럭」은 서구 5개 구립도서관에 배부되었으며, 도서관을 통해서도 만날 수 있게 됐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글보다 영상으로 정보를 접하는 것이 익숙해진 요즘 청소년들에게 독서에 대한 즐거움을 찾고, 자신의 생각이나 느낌을 여러가지 방법으로 표현 하는 훈련을 통해 리터러시 능력을 향상시켜서 자신의 꿈과 비전을 갖는 사회 구성원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