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신인호 2차장 후임으로 국가안보실 2차장에 임종득 전 국방비서관을 발탁했다.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이같은 인선을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최근 건강 상 이유로 사퇴한 신인호 2차장 후임으로, 안보 공백을 막기 위해 대통령실 조직개편에 맞춰 빠르게 인선이 이뤄졌다.
김 실장은 "임종득 안보실2차장 내정자는 국방부 합동참모본부서 주요 직위를 역임했다"며 "합참 전략기획차장, 육군 17사단장, 수도군단 부군단장 등을 역임했고, 대통령실 국방 비서관도 역임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국방전략과 군사전략분야 최고 전문가로 인정받는 정책통"이라며 "윤석열 정부의 빈틈없는 안보태세를 더 강화할 수 있는 역량을 발휘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임 신임 2차장은 이날 인선 발표 자리에 참석해 "대내외적으로 안보 위중한 상황서 안보실 2차장이라는 중책을 맡게돼 책임이 막중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 윤 대통령의 철학을 받들어 임무수행을 잘 하겠다. 많은 도움을 부탁한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