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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수비면 능이버섯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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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이 주산지로 이름 알려 관광자원화 하기로...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경북 영양군 수비면 능이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필연)는 다음달 1일부터 2일 이틀동안 수비면 발리리 일원에서 '2022 수비 능이버섯축제'를 개최한다.

'2022 수비 능이버섯축제'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축제이며, 마을주민들이 주도하는 축제로 산촌문화를 부흥시키고 청정한 마을의 이미지를 알리기 위해 개최된다.

 

능이버섯은 야생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버섯이지만 수비면은 지리적, 기후적인 조건을 잘 갖추고 있어 식감이나 향을 비롯한 모든 부분에서 최고급의 능이버섯이 생산되는 지역이다.

축제에서는 능이백숙, 능이무침, 수비두루치기, 수비약식 등 능이버섯축제를 상징하는 다양한 먹을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며, 수비무천제, 사랑줄다리기, 수비대박마당 등 경연을 통해 화합할 수 있는 놀거리도 제공한다.

 

또한 초청가수와 품바, 풍물패 운영 등 즐길거리도 준비하여 마을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줄 계획이다.

그리고 수비면은 아시아최초로 지정된‘국제밤하늘보호공원’과 은빛으로 화려하게 빛나는 전국 최대 규모의‘수비면 죽파리 자작나무 숲’ 청정 자연 자원을 가지고 있어 볼거리 또한 풍부하다. 

이필연 능이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은“이번 능이버섯축제는 소수의 참여자들이 주도하는 축제가 아니라 모든 주민들이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며“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로 수비 능이버섯축제와 수비면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The Subi-myeon Neungi Festival Promotion Committee (Chairman Lee Pil-yeon) in Yeongyang-gun, Gyeongsangbuk-do, will hold the 2022 Subi Neungi Mushroom Festival in Bali-ri, Subi-myeon for two days from the 1st to the 2nd of next month.

 

The "2022 Suburban Neungi Mushroom Festival" is the first festival to be held this year, and is a festival led by villagers to revive mountain village culture and promote the image of a clean village.

 

Neungi mushrooms are not common in the wild, but Subi-myeon has good geographical and climatic conditions, so it is an area where the highest quality Neungi mushrooms are produced in all areas, including texture and aroma.

 

The festival will showcase a variety of foods symbolizing the Neungi Mushroom Festival, including Neungi Baeksuk, Neungi Seasoning, Subi Duruchigi, and Subi Yaksik, and will also provide entertainment that can be harmonized through competitions such as Subi Muchonje, Sarangjugdae, and Subi Daebak Madang.

 

It also plans to provide entertainment to villagers and tourists by preparing things to enjoy, such as invited singers, Pumbaa, and Pungmulpae.

 

In addition, Subi-myeon has Asia's first designated International Night Sky Protection Park and the nation's largest Subi-myeon Jukpari birch forest that shines brilliantly with silver, so there are plenty of things to see. 

 

Lee Pil-yeon, chairman of the Neungi Festival Promotion Committee, said, "I hope this Neungi Mushroom Festival will not be a festival led by a small number of participants, but a venue for harmony for all residents to become one."He said, "I hope the successful hosting of the festival will serve as an opportunity to promote the Suburban Mushroom Festival and Suburban to the outside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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