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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10월 서울은 축제의 도시...K뷰티 총 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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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 휘겸재 한옥, 종로 일대에서 서울 '쉼·맛·멋' 체험
노들섬에서는 '서울뮤직페스티벌' 열려…풍성한 무대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10월 서울 전역이 뷰티, 패션, 음악이 흐르는 축제의 장으로 변한다. K-뷰티 트랜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서울뷰티위크와 서울의 쉼, 맛, 멋을 주제로 한 '뷰티트래블위크'가 본격 시작한 가운데 'K패션 런웨이', 서울뮤직페스티벌', 'DDP 가을축제' 등 축제가 펼쳐진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이달 약 한 달간 '서울뷰티먼스'를 개최한다. 서울뷰티먼스 기간 동안 산업, 여행.관광, 문화 등 3개 분야별로 모두 10개의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 처음 열린 글로벌 뷰티 박람회 '서울뷰티위크'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일대에서 이날까지 진행된다. 서울뷰티위크 슬로건은 '나만의 아름다움을 피우다(Bloom Your Color)'로 서울의 스타일뿐만 아니라 문화자산, 한류 등 다양한 매력을 즐기면서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찾아간다는 주제를 담고 있다.

이번 축제에는 유망 뷰티기업, 대·중견기업, 국내외 구매자 등 약 500개사가 참가한다. 시민과 뷰티산업 관계자 약 1만명이 참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축제는 '서울 뷰티산업 활성화를 위한 산업 행사인 '산업의 낮'과 DDP 일대에서 뷰티문화와 한류를 즐길 수 있는 '축제의 밤'으로 구성됐다. 낮에는 '뷰티인디엑스포'와 뷰티 전문가들의 비법을 공유하는 '뷰티 트렌드 인사이트', '뷰티 트레이드 쇼' 등이 진행되고 오후 5시부터는 공연 등이 펼쳐진다.


오는 11~15일까지는 서울패션위크가 진행된다. 서울패션위크는 DDP를 중심으로 광화문광장, 도화서길을 잇는 서울도심에서 패션과 뷰티로 수놓는다. 3년 만에 100% 현장 패션쇼로 돌아온 이번 서울패션위크에서는 40여 개의 패션쇼가 열린다. 시민들을 초청해 패션쇼 문턱을 낮추고 코로나19로 침체된 분위기를 전환한다는 목표다.

서울디자인위크와 DDP디자인페어 등 서울 디자인 축제를 한 데 모은 '서울디자인 2022'도 10월19일부터 11월2일까지 개최된다. 올해는 '뷰티풀 라이프-코로나 이후 새로운 미래'라는 주제로 DDP를 중심으로 보름간 열린다. 오는 14~30일에는 주얼리 브랜드 판로지원을 위한 '서울반지위크'도 진행된다.

여행·관광 분야에서는 '서울뷰티트래블위크'와 '테이스트 오브 서울'이 운영된다. 서울뷰티트래블위크는 오는 5일까지 북촌 휘겸재 한옥과 종로 일대에서 한옥스테이, 한방카페, 인왕산 인문학 트래킹 등 서울이 제안하는 쉼, 맛, 멋을 체험하는 행사로 진행된다. 숙소, 식당, 갤러리 등 30여 개 지역 업장이 참여한다.


테이스트 오브 서울은 세빛섬, 문화비축기지 등에서 다양한 미식 콘텐츠를 선보인다. 미식 전문가가 엄선한 서울 미식 100선과 채식 50선과 함께 '서울 레스토랑 위크', 서울 마켓다이닝 팝업'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서울의 대표 빛축제인 '서울라이트'와 'DDP 가을축제'가 오는 9일까지 개최된다. 뷰티·패션에 관심이 많은 MZ세대의 취향을 저격할 패션쇼와 플리마켓, 디자인시네마, 장줄리앙 야외전시 등이 열린다.

노들섬에서는 13~16일 서울의 대표 음악축제 '서울뮤직페스티벌'이 열린다. 지난 2019년 광화문광장에서 처음 열린 축제로 올해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노들섬에서 대면 행사로 개최된다. '가을을 채운다(Full)'의 의미를 담은 '뷰티풀', '소울풀', '파워풀', '원더풀' 등 4개의 주제로 구성됐다. 백지영, 거미, 다이나믹 듀오, 소란, 웅산 등 정상급 가수들이 가을 날 풍성한 무대를 선보인다.


서울뷰티먼스와 연계되는 행사로 나만의 '퍼스털 컬러 찾기' 등 뷰티 체험공간도 함께 마련된다. 클리오, 디어달리아 등 뷰티업체가 참여하고, 이다해, 스타일 마스터 정윤기, 골퍼 박진이 등이 참여하는 '뷰티 토크 콘서트'도 열린다.

서울뷰티먼스의 다양한 행사 정보와 연계 투어코스는 '서울뷰티먼스'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각 행사별 홈페이지에서 사전신청, 세부프로그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올해 처음 개최한 서울뷰티먼스를 뷰티, 패션, 디자인, 음악 등 서울 고유의 문화, 감성 자산과 관광 콘텐츠를 결합해 서울 전역에서 아름다운 감성매력을 느낄 수 있는 대표 축제로 키울 것"이라며 "전 세계 뷰티트렌드를 ‘서울’에서 만날 수 있는 뷰티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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