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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익산시, 청년정책 허브 '청년시청' 개소…취·창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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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창업, 문화·복지 서비스 원스톱 지원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전북 익산지역 청년들을 위한 정책 허브 기능을 담당하는 ‘익산 청년시청’이 문을 연다.

5일 익산시에 따르면 청년층의 취·창업과 문화·복지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청년시청이 오는 12월 문을 연다.

국내 1호로 조성되는 청년시청에서는 취업과 창업 정보는 물론 문화와 복지, 상담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청년시청은 일자리·문화·소통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던 청년센터 ‘청숲’의 기능을 확대하고 구도심 활성화하기 위해 옛 하노바호텔을 리모델링해 탄생된다.

청년시청에서는 맞춤형 종합행정 원스톱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 공간에서는 청년의 취·창업 지원은 물론 주택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월세지원, 청년·신혼부부 특별공급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또 출산장려금, 아이돌봄서비스, 문화관광산업 안내, 청년후계농 영농정착 등의 지원사업이 전개된다.

청년시청에는 복합문화공간과 취업 및 문화 활동 지원공간, 창업 지원공간 등이 들어선다.

복합문화공간에서는 소규모 강연·공연, 예술작품 전시 등이 이뤄지며 북카페로도 이용돼 자유로운 소통의 장으로 활용된다.

또 대여가 가능한 ‘청년아지트’ 공간에서는 미니영화관 등 멀리공간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2층에 들어서는 취업 및 문화 활동 지원공간에는 상담실과 세미나실, 교육실, 프로그램실이 마련된다.

이 공간에는 취업 상담 전문인력이 배치되며 상당과 소통을 통한 청년들의 아이디어 발굴과 공감 시책을 마련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아울러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취·창업 스터디, 소규모 회의 등을 통해 서로의 의견을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다양한 문화활동을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실과 베리어키공방도 운영된다.

 

청년시청 3층에는 스마트 스튜디오가 들어선다.

이 스튜디오에서는 취업제품 홍보 등을 위한 영상과 사진 촬영이 가능하도록 꾸며진다.

또 공유오피스를 통해 창업 기업을 공유하는 한편 작업 공간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회의실에서는 거래처 미팅과 회의를 진행할 수 있다.

특히 1인 청년기업과 입주기업을 위한 창업공간이 별도로 조성돼 24시간 독립적인 활용이 가능해 창업 과정에서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개청식에 맞춰 11월 중순부터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12월초에는 개청식과 함께 다이로움 플리마켓이 진행되며 수능이 끝난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을 위한 전통놀이가 11월 22일과 23일 펼쳐진다.

또 문화·여가 프로그램 중심의 다이로움 청년학교가 오는 26일부터, 청년 문화·예술인을 위한 ‘시간과 공간사이 청년 바이브 하라’가 18일부터, 청년시청 활성화를 위한 다이로움 해커톤이 12월 3일과 4일 열린다.

시는 청년시청 운영을 통해 청년이 지역에 정착하고 꿈을 펼칠 수 있는 희망 도시로의 성장을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청년의 취·창업 지원과 청년 문화 양성, 생활안정 등을 통해 이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청년시청이 조성된다”며 “청년들의 자립기반 마련과 체계적인 지원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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