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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오늘 월드컵 광화문 거리 응원…경찰‧서울시 안전관리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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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추산 1만5000여명…기동대·특공대 투입
서울시, 종합상황실 설치…비상상황 대응체계
행사장 구획 나눠 운영…구역 별 퇴장로 구분
세종문화회관 정류소 임시 폐쇄…무정차 통과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2022 카타르 월드컵 거리응원이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가운데 경찰과 지방자치단체는 안전 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지난달 29일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 한달이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 열리는 군중 밀집 행사인 만큼 안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면서다.

 

경찰은 광화문광장에 기동대와 특공대를 투입하고 서울시는 종합상황실 운영을 통해 경찰, 소방 및 비상시 구급 대책 등 행정적 지원에 집중할 계획이다.

 

경찰에 따르면 우리나라 대표팀의 조별리그 경기 1차전이 열리는 이날 오후 전국 12개 장소에 4만여명이 모여 거리 응원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은 이 가운데 1만5000여명의 인파가 모일 것으로 관측되는 광화문광장에 경찰관 41명과 8개 기동대를 배치한다. 기동대 한 부대는 60명으로 500여명의 경력이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사전 준비 단계에서는 지방자치단체 및 주최 측과 합동으로 지하철역 출입구, 무대 주변, 경사로 등 취약 지점을 점검·보완한다. 아울러 경찰 특공대를 배치해 폭발물 검색 등 대테러 안전 활동을 병행할 방침이다.

 

행사장은 구획을 나눠 운영하고 관측조를 통해 인파가 집결하는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한꺼번에 몰리는 상황을 방지할 예정이다.

 

거리응원 종료 직후에는 인파가 일시적으로 이동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구역 별로 퇴장로를 구분하고, 뒷풀이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이는 인근 유흥가에도 기동대를 투입한다.

 

서울시도 현장에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서울시 및 자치구, 산하 기관 등 인력 276명을 투입해 비상상황에 대비하는 대응체계를 갖춘다.

 

시민들이 집결하는 행사인 만큼 경찰, 소방 협조를 통해 현장 인파 상황 관리와 교통 통제, 응급 구조 지원체계 및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사고를 예방하고, 예기치 않은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통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할 계획이다.

 

응원전에 나서는 시민들로 거리가 혼잡할 수 있어 행사 종료 시까지 광화문광장과 가장 인접한 세종문화회관 정류소는 안전을 위해 임시 폐쇄한다. 해당 정류소를 경유하는 버스 노선은 모두 무정차 통과하며 지하철 5호선도 광화문역의 승강장 혼잡수준을 모니터링해 필요시 무정차 통과할 수 있다.

 

한편, 축구 국가대표 응원단인 붉은악마는 대표팀의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가 예정된 이날을 시작으로 오는 28일과 내달 2일 광화문광장에서 거리 응원을 개최한다.

 

붉은악마 측도 거리응원전에 지난 2018년 러시아 월드컵 거리응원전 당시 90명 대비 세배 이상인 300명의 안전요원을 투입,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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