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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포항시,'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에 관련 역량 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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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 30개 기업·대학 등 산학 연관 혁신거버넌스 출범
특화단지 타당성분석 보고회, 국제컨퍼런스 잇단 개최
'글로벌 배터리 허브도시 포항' 확실한 인식 제고 나서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11일 포항시는 경북도와 함께 지역 산학연관 혁신역량을 결집해 국가의 정책적인 지원을 받고 있는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에 만전을 기해 글로벌 배터리 허브도시로 도약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는 도와 함께 ‘경북 이차전지 산학연관 혁신 거버넌스’ 출범을 시작으로 ‘경북 이차전지 특화단지 타당성 분석’ 착수보고회와 ‘배터리 선도도시 포항 국제컨퍼런스 2022’, ‘이차전지 배터리 소재산업 활성화 방안’ 경북과학기술단체 포럼 등을 잇따라 열어 관련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

앞서 시·도는 지난 11월 24일 에코프로와 포스텍, 경북테크노파크 등 경북 지역 30개 기업과 연구소, 대학, 지자체가 참여하는 ‘경북 이차전지 산학연관 혁신 거버넌스’를 출범했다.

혁신 거버넌스는 분야별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정책협의회로, 산학협력 시스템 구축과 이차전지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지역 역량의 구심점으로써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에 앞장서는 역할을 한다.

이차전지 혁신 거버넌스는 분기별 1회 회의 개최를 목표로 각 산학연관 단체들이 보유하고 있는 장비를 공동 활용하는 ‘오픈랩’과 연구·공정·현장 등 수요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고 배터리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R&D 과제 발굴과 정부 건의 등을 하게 된다.

시·도는 혁신 거버넌스 출범과 함께 최근 ‘배터리 선도도시 포항 국제 컨퍼런스 2022’를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으로 글로벌 배터리 선도도시로의 도약’을 주제로 열어 이차전지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진단하고, 포항 배터리 산업 생태계의 강점 등을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지난 11월 25일 시청에서 경북 이차전지 전문가들로 구성된 특화단지 실무 TF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차전지 특화단지 타당성 분석’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이 자리에서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기초 조건을 검토하는 등 향후 특화단지 공모 절차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경북과학기술포럼도 지난 7일 시청에서 ‘이차전지 배터리 소재산업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열어 첨단전략산업인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경북 과학인들이 머리를 맞대고 지속적으로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시는 도와 함께 지난 해 포항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에 배터리 재사용·재활용 허브 역할을 할 ‘이차전지 종합관리센터’를 준공한 바 있다.

‘포항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는 전국 최초 3년 연속 우수특구로 선정됐을 뿐만 아니라 사용 후 배터리 자원순환 클러스터와 인라인 자동평가센터, LFP 상용화 지원 구축 사업 유치 등 국가 실증 인프라도 구축해 오고 있다.

포항은 포스텍, RIST 등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연구 인프라와 함께 교통 분야도 동해선 철도와 영일만항 인입 철도, 대구-포항간 고속도로, 포항경주공항, 동해안 유일의 컨테이너항인 영일만항을 보유하고 있어 배터리 소재의 수출입이 유리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

시는 12월 현재 에코프로, 포스코케미칼 등 앵커 기업과 중견기업들로부터 4조1634억 원(MOU 기준)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고, 2022년 대한민국 브랜드대상 ‘배터리 선도도시’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 한국이 초격차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포항에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포항이 철강산업 도시를 뛰어넘어 미래산업 핵심인 차세대 이차전지 산업의 세계적인 중심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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