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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보신각 타종' 3년 만에 대면 행사…10만명 운집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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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신각 10만명 이상 인파 운집 예상
서울시·자치구·경찰·소방 합동 대책
일대 차도 통제, 종각역 무정차 통과
경찰, 소방 합동으로 현장지휘소 운영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3년 만에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 서울 보신각에서 '2022년 제야의 종 타종행사'가 열린다. 대면 행사로 진행되는 만큼 이날 10만명 이상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서울시는 인파 밀집에 대비해 종로구,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안전관리대책을 수립했다. 서울시와 경찰, 소방 합동으로 현장지휘소를 운영하고, 약 1000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한다. 31일 오후 9시부터 다음 날 새벽 1시30분까지는 보신각 일대 차도를 전면 통제한다. 오후 11시~새벽 1시 사이 지하철 1호선 종각역을 무정차 통과한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행사가 열리는 31일 오후 9시부터 다음 날 새벽 1시30분까지 세종대로-종로2가, 을지로1가-안국로, 청계광장-청계2가, 시청뒷길-종로구청 등 보신각 일대 차도가 전면 통제된다. 오후 10시30분부터는 보신각에 인접한 종로8길 인도 진입도 금지된다. 교통통제 구간을 경유하는 69개 버스 노선은 임시 우회 운행한다.

지하철 1호선 종각역에는 오후 11시부터 새벽 1시까지 열차를 무정차 통과하고, 출입구는 전면 폐쇄한다. 행사 종료 예정 시각인 0시35분 이후에는 무정차 통과하는 종각역 대신 광화문, 을지로입구, 시청역, 종로3가역, 안국역 등으로 분산해 귀가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종각역 출입구 폐쇄 시간 동안 종각역 출입은 화장실 이용에 한해 가능하다.

귀갓길 불편을 줄이기 위해 대중교통은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지하철 1~9호선, 우이신설선 신림선 모두 종착역 기준 1월1일 오전 2시까지 운행한다. 연장 시간 동안 총175회 추가 운행하게 된다.

보신각 일대를 경유하는 69개 노선 중 서울 시내버스 40개 노선은 막차가 보신각 인근 정류소를 오전 2시에 통과하도록 연장한다. 서울시내 총 14개 노선으로 운영 중인 심야(N)버스도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정상 운행한다. 통제구간과 임시 변경되는 대중교통 정보는 서울교통정보센터 토피스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다산콜센터(120)에도 문의할 수 있다.

 

시는 보신각에 경찰, 소방 합동으로 경비교통통제, 소방안전, 의료, 교통대책 등 각 분야 책임자가 근무하는 '합동상황실'을 마련한다. 이를 비롯해 행사를 총괄 운영하는 '운영본부' 등 총 11개 부스와 차량 전광판 4대도 설치된다. 보신각 사거리를 중심으로 4개 권역에는 각 현장안내소와 한파쉼터가 1곳씩 마련된다. 종로타워 등 행사장 인근에는 소방차 11대, 구급차 9대 구조인력 103명 등이 배치된다.

안전요원은 서울시와 종로구, 서울교통공사, 서울시설공단 합동으로 957명 투입된다. 이는 지난 2019년 투입 인원 597명 대비 60% 늘어난 규모다. 안전요원은 안전 펜스, 골목, 변압기 등 위험물과 역사 내 계단이나 엘리베이터, 청계천 교량 주변 등에서 안전사고 방지, 불법 주차·광고·노점·폭죽 등을 단속하고 교통통제와 우회도로 안내에 나선다. 종각역 등 인근 6개 역사에는 인파 밀집에 따른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요원 총 104명을 투입해 특별 관리한다.

시민들의 화장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종각역과 지하상가 화장실을 포함해 인근 19개 화장실을 1일 오전 1시까지 운영한다. 경찰 위생차도 4개 설치한다.

시는 대규모 인파가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민들의 자발적인 질서유지가 필요하다는 당부다. 이날 현장을 찾은 시민들은 한파에 대비해 목도리·장갑 등 방한용품을 챙기고, 폭죽 등 시민 안전에 위해가 될 수 있는 위험물을 소지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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