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31일 한덕수 국무총리는 31일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여러분, 올 한해 정말 고생많으셨다"고 송년 인사를 전했다. 또한 "약자에게 더 따뜻한 사회, 반듯하고 품격있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제 마지막 힘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총리는 "안팎으로 어려운 경제여건에 많은 국민들께서 참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셨다"며 "올 한해 숨가쁘게 최선을 다해 달려왔지만 잘한 일도 있고 아직 미진한 부분도 있다"고 적었다.
이어 윤석열 정부 출범 7개월을 돌아보며 "자유민주주의아 시장경제 체제를 핵심가치로 삼아 국정과제를 구체화했고, 건전재정 기조확립과 규제혁신 등을 통해 경제 체질 개선의 근간을 다졌다"고 평가했다.
한 총리는 "내년은 윤석열 정부 국정 2년차로 개혁과제들을 본격 추진할 때"라며 "노동교육연금 등 3대개혁은 어렵지만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꼭 해내야만 하는 일"이라고 했다.
이어 "우리 경제의 재도약과 물가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해 뛰겠다"며 "취약계층을 더욱 두텁게 보호하는 일도 결코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장애가 있는 아이를 키우는 싱글맘, 어머니가 생계를 꾸려야하는 4남매 가정 등 이런 분들도 살만한 세상을 만들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올 한해 고생 많으셨다. 새해, 새 마음으로 인사드리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