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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3년만에 보신각서 '타종행사' 대면 개최…"10만명 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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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행사 3년 만에 대면 개최
지하철 1호선 종각역 무정차…대중교통은 2시간 연장
시민대표 10명과 오세훈 서울시장 등 33회 타종 참여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31일 자정 서울 보신각에서 '2022년 제야의 종 타종행사'가 열린다. 코로나19로 대면 행사가 중단됐다가 3년 만에 열리는 만큼 이날 타종식을 보러 10만명이 넘는 인파가 몰릴 전망이다.

이날 오후 11시부터 새벽 1시 사이에는 지하철 1호선은 종각역을 무정차 통과하고, 대중교통은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된다.

31일 서울시에 따르면 제야의 종 타종행사는 보신각에서 이날 오후 10시50분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다음 날 새벽 1시까지 진행된다. 제야의 종 타종행사는 매년 12월31일 자정을 기해 보신각 종을 33번 치는 행사다.

올해 타종식에는 카타르 월드컵 16강 주역인 조규성 선수 등 7개 분야에서 선정된 시민 대표 10명과 오세훈 서울시장,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정문헌 서울종로구청장 등이 함께한다. 오 시장과 시민대표 10명 등 총 14명은 3개조로 나눠 각 11번씩 33번의 제야의 종을 울린다.

3년 만에 타종행사가 열리면서 이날 보신각 일대에는 10만명 이상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시는 인파 밀집에 대비해 종로구,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안전관리대책을 수립했다.

이날 오후 9시부터 다음 날 새벽 1시30분까지 세종대로-종로2가, 을지로1가-안국로, 청계광장-청계2가, 시청뒷길-종로구청 등 보신각 일대 차도를 전면 통제한다. 오후 11시~새벽 1시 사이 지하철 1호선은 종각역을 무정차 통과한다.

 

교통통제 구간을 경유하는 69개 버스 노선은 임시 우회 운행한다. 귀갓길 불편을 줄이기 위해 대중교통은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지하철 1~9호선, 우이신설선 신림선 모두 종착역 기준 1월1일 오전 2시까지 운행한다. 연장 시간 동안 총 175회 추가 운행하게 된다.

 

보신각 일대를 경유하는 69개 노선 중 서울 시내버스 40개 노선도 연장 운행으로 막차가 보신각 인근 정류소를 오전 2시에 통과한다. 서울시내 총 14개 노선으로 운영 중인 심야(N)버스도 오후 11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정상 운행한다. 통제구간과 임시 변경되는 대중교통 정보는 서울교통정보센터 토피스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다산콜센터(120)에도 문의할 수 있다.

안전요원 약 1000명도 투입한다. 서울시는 종로구, 서울교통공사, 서울시설공단 합동으로 957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한다. 보신각 일대에는 시와 경찰, 소방 합동으로 '합동상황실'을 비롯해 11개 부스와 차량전광판 4개소를 마련한다. 보신각 사거리를 중심으로 4개 권역에는 각 현장안내소와 한파쉼터가 1곳씩 설치된다. 종로타워 등 행사장 인근에는 소방차 11대, 구급차 9대, 구조인력 103명도 배치된다.

시는 대규모 인파가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민들의 자발적인 질서 유지가 필요하다는 당부다. 이날 현장을 찾을 시민들은 한파에 대비해 목도리·장갑 등 방한용품을 챙기고, 폭죽 등 시민 안전에 위해가 될 수 있는 위험물을 소지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

제야의 종 타종행사는 보신각과 광화문, DDP에서 삼원 생중계된다. 광화문광장과 DDP에는 각 330인치 차량 스크린 전광판이 설치돼 광화문과 DDP에서도 타종행사 전체를 실시간으로 관람할 수 있다.

광화문광장에서는 '서울라이트 광화'를 통해 새해 카운트다운 행사가 진행된다. 이날 오후 11시59분30초부터 광화문광장 일대 미디어 파사드 4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DDP에서 진행되는 '서울라이트 DDP' 축제에서도 오후 11시45분부터 새해 카운트다운 행사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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