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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다가오는 설 준비, 전통시장 최대 3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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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통시장 108곳에서 최대 30% 할인 행사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서울시내 전통시장에서는 저렴한 가격에 명절 제수용품과 농수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최대 30%의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설날 차례상 준비 비용은 대형마트는 27만9326원, 전통시장은 22만8251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서울시내 5개 권역 생활권 7개구의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가락시장 가락몰 등 22곳을 대상으로 설 차례상 구매비용을 조사한 결과다. 전통시장에서 설 준비를 한다면 대형마트에 비해 주요 품목을 약 18%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것이다.

서울시내 전통시장에서는 오는 24일까지 제수용품과 농수축산물을 최소 5%에서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할인 행사에 참여하는 시장은 광장시장, 신평화패션타운, 용문시장, 뚝도시장, 경동시장, 방학동도깨비시장, 고척근린시장, 영신상가, 마천중앙시장 등 108곳이다.

 

시장별로는 상품 할인 판매와 함께 일정금액 이상 구매시 온누리상품권과 생필품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화곡중앙시장, 남성사계시장, 성대전통시장 등에서는 지역 내 취약계층과 어르신에 떡과 과일을 전달한다.

천호동 로데오거리상점가, 화곡중앙시장, 도곡시장에서는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던지기 등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이날부터 21일까지 마포농수산물시장, 신영시장, 노량진수산물도매시장에서는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수산물 구매시 구매금액의 30%, 최대 2만원까지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행사도 열린다.

 

시는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이날부터 24일까지 무료 주·정차가 가능한 시장을 기존 35개에서 92개로 확대한다. 시장 인근 도로에 24시간 무료 주·정차를 허용해준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 '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상품을 온·오프라인으로 주문하면 새벽, 당일배송 등 원하는 방식으로 받을 수 있는 '우리시장 빠른배송'도 진행된다. 참여 시장은 청량리종합시장, 암사종합시장, 노량진수산시장 등 3곳이다.
 

이번 설 명절에는 해당 시장 3곳에서 과일, 명절음식, 해산물 세트 등의 상품을 판매한다. 상품 주문 방법은 온·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다. 직접 시장에 방문할 경우에는 '빠른배송' 스티커가 부착된 점포에서 상품을 주문하면 집에서 받아볼 수 있다. 전국 어디서나 온라인과 전화를 통해서도 상품 주문이 가능하다.

온라인 판매채널을 이용하려면 청량리종합시장은 '청량마켓', 노량진수산시장은 '네이버 동네시장장보기', 암사종합시장은 '빈손장보기', '당근마켓(강동구)' 등에 접속하면 된다. 명절 상품은 온라인은 17일까지, 오프라인은 18일까지 주문하면 설 전에 전국에서 택배 배송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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