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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기업

이지태스크·사회적 기업 학회 MOU..."영세기업 업무 지원 함께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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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약자의 일 경험 증대를 위한 업무협약식
박 회장"영세기업·취약계층에게 도움 줄 수 있는 방향 함께 고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지태스크가 사회적기업학회와 사회적 약자의 일경험 증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지태스크는  4대보험 정규직과 실업 사이에 있는 취준생, 은둔형 외톨이, 경력 보유 여성, 조기 퇴직자 등 다양한 취약계층의 시간제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는 소셜벤처로 영세기업의 일손부족현상과 사회적 약자의 일자리 창출을 도와 일자리 미스매칭을 해결하고 상호 성장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운영 중에 있다.

 

신한은행, 국민연금공단과 디지털 일자리 1,000개 창출 사업을 진행했으며, 행복나눔재단과 시니어 디지털 일자리 창출 사업을 진행중에 있다. 또한 서울시 15만 은둔형 외톨이들의 일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수익 창출을 돕고 사회성 강화를 통해 사회로의 복귀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기존의 택배, 대리,  가사도우미 등 노동 위주의 일자리는 개인의 성장에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으나 이지태스크는  재택 사무보조 업무를 세분화하여 한 가지 프로그램만 잘 다루어도 업무를 받을 수 있고 타 업무를 학습하여 차츰 다른 영역으로 업무를 늘려 갈 수 있어 실력을 쌓아갈 수 있다. 그리고  10시~15시, 19시~21시 등 원하는 시간을 설정할 수 있어 육아나 교육을 받는 중에도 업무가 가능하다. 

 

또한, 기업 입장에서도 기업의 성장을 위해 각 분야의 다양한 업무를 할 수 있는 직원이 필요하지만 영세기업의 경우 한 명에서 두명, 두 명에서 세 명으로 넘어가는 사이사이에 수익이 없는 상태에서 선고용을 하는 것은 부담으로 다가온다. 인건비뿐만 아니라 직원 고용 시 출퇴근 거리, 업무환경 등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번 사회적 기업학회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의 고용 형태에 대해 함께 연구하고,  교육을 넘어선 실무경험의 효과에 대해 함께 연구할 계획이다.

 

박재환 사회적기업학회 회장은 “실업에서 오는 경제적 문제, 자존감 하락 등을 막는 범퍼 역할을 이지태스크의 시간제 재택업무가  해내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체 경제활동인구의 13%를 넘어선 프리랜서 시장에서 영세기업과 취약계층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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