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서해상에 짙은 안개로 인천과 도서 지역을 잇는 여객선이 운항되지 못하고 있다.
20일 인천항 운항관리실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해 중부 해상에 끼인 짙은 안개로 12개 항로 가운데 인천∼백령, 인천∼연평 등 2개 항로의 여객선이 운항 대기 중이라고 밝혔다.
운항관리실 관계자는 “이날 오전 이 지역의 해상 가시거리가 300m 안팎에 그치고 있다”며 “운항 통제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 관계자는 “이용객들은 터미널에 나오기 전 여객선 운항 여부를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