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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 을왕리해수욕장 인근에서 여성 시신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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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수사 중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 을왕리해수욕장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해경이 수사 중이다.

 

3일 인천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11시24분경 인천시 중구 을왕동 을왕리해수욕장 인근 해안가에 신원을 알 수 없는 시신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출렁다리 아래 바위틈에서 부패가 진행 된 여성 시신을 인양했다.

 

이 시신은 상하의를 모두 착용한 상태였고 별다른 외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이 여성의 신원과 사인 등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또 이 여성이 소지하고 있던 휴대전화를 포렌식 해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해경의 한 관계자는 "인근을 지나던 행인이 발견하고 신고했다"면서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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