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지원유세 현장에서 흉기를 소지하고 있던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28일 A(20대)씨를(경범죄처벌법상 흉기 은닉 휴대 등)혐의로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5시 3분경 인천 부평역 북광장에서 열린 더불어 민주당 인천시당 총선 출정식에 흉기를 소지한 채 서성거리다 이를 수상히 여긴 경찰에 의해 연행됐다. A씨는 경찰에서 자신은 서울의 한 "웨딩홀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직원으로 부평에 칼 잘가는 곳이 있다며 칼을 갈아 오라고 심부름을 시켜 지하철을 타고 부평역에 도착해 칼가는 곳으로 가던 중 출정식이 열려 잠시 구경하고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칼 두 자루를 소지 하고 있었으나 주거지가 서울인 점 지하철을 타고 온점 등으로 보아 범죄 혐의 점은 낮은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무인점포에서 '포켓몬 카드' 등을 훔쳐다며 폐쇄회로(CC)TV 화면에 찍힌 아이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출입문에 게시한 40대 점주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14단독(공우진 판사)는 28일(명예훼손)혐의로 기소된 A(43.여 무인 문방구 업주)씨에게 벌금 3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2022년 11월 7일 인천시 중구 자신이 운영하는 무인 문방구에서 손님의 얼굴이 찍힌 폐쇄회로(CC)TV 화면을 게시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당시 "나흘 전 2만3000원 상당 피규어 1개와 포켓몬 카드 11장을 결제하지 않고 가져간 아이를 찾는다“며 이 아이를 아시는 분은 연락해 주세요"란 글과 함께 사진을 게시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명예훼손 혐의가) 유죄로 인정된다"며 "벌금을 내지 않으면 10만원을 하루로 환산해 3일간 노역장에 유치한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국민의힘 원희룡 인천 계양을 후보의 후원회장인 이천수 전 국가대표 축구 선수 출신을 폭행·협박한 혐의를 60대와 70대 남성이 경찰에 입건돼 검찰에 넘겨졌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28일 A(60대)씨를(폭행)혐의로 B(70대)씨를 협박 혐의로 각각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일 오전 7시 28분경 인천시 계양구 인천지하철 1호선 계양역에서 이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B씨는 같은 날 오후 2시경 계양구 임학동 길가에서 들고 있던 드릴로 이씨에게 접근해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애초 이 씨가 원 후보와 관련한 선거 활동을 하다 피해를 본 점을 고려해 A씨 등에 대해 공직선거법상 선거의 자유방해 혐의를 적용하려고 했으나 법리해석 결과 이 씨가 공직선거법에 명시된 범죄 피해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또 이 씨가 정식으로 등록된 선거 사무원은 아니며 계양구에 주소를 두고 있지 않아 선거인에도 포함되지 않는다고 봤다. A씨는 경찰에서 "폭행할 의도는 아니었다"고 주장했고 B씨는 "이씨한테 실망한 점이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직선거법 제237조는 선거 관련자를 폭행하거나 협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10년동안 자녀 양육비 9000여만 원을 주지 않은 40대가 실형을 선고 받고 법정 구속됐다. 이는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은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첫 사례다. 인천지법 형사8단독(성인혜 판사)는 27일 열린 선고공판에서 양육비 이행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44)씨에게 징역 3개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성 판사는 “피고인은 이혼 후에도 당연히 미성년자를 부양해야 할 의무를 지닌다”며 “그러나 굴착기 기사로 일하면서 급여를 현금으로 받았음에도 10년간 1억여 원에 달하는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전 배우자인 피해자가 양육비 지급을 위해 이행명령 청구, 강제집행 등 모든 사법적인 방법을 강구했음에도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며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아 죄질이 좋지 않다”고 덧붙였다. A씨는 2014년 4월부터 최근까지 전 아내 B(44)씨에게 두 자녀의 양육비 9600만원을 주지 않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그는 2022년 법원의 감치명령을 받고도 1년 안에 밀린 양육비를 주지 않았다. 지금까지 알려진 양육비 미지급 사건 가운데 실형이 선고된 사례는 A씨가 처음으로 전해졌다. 최근까지 기소된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음란물을 온라인에 게시하거나 아내에게 성인방송을 요구하며 협박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전직 군인이 법정에서 혐의를 일부 부인했다. 27일 인천지법 형사5단독(홍준서 판사)심리로 열린 정보 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음란물유포)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37)씨의 첫 재판에서 "공소사실을 인정하느냐"는 재판장의 질문에 "감금에 대한 부분을 제외한 공소사실을 인정한다"고 답했다. A씨는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아내 B(30대·여)씨를 자택에 감금, 협박하거나 성인방송을 강요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됐다. 또 2011년부터 2021년도 사이 98회에 걸쳐 음란물을 온라인에 게시한 혐의도 있다. 그는 당시 아내 B씨에게 "방송을 켜서 너를 유부녀 상간녀로 만들겠다"며 수차례 협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결국 B씨는 지난해 12월 유서를 남기고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 유서에는 남편의 지속적인 괴롭힘으로 힘들었다는 내용이 적혀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유족 측이 경찰에 제출한 고소장에는 A씨가 아내인 B씨에게 성관계 영상 촬영을 강요해 이를 성인물 사이트에 팔았고, 2년여 전부턴 성인방송까지 하게 했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경찰관의 정지 명령을 무시하고 순찰차를 들이받고 달아난 20대 중고차 딜러가 경찰에 자수했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27일 A(20대)씨를(특수공무집행방해 및 도로교통법상 무면허운전)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6일 새벽 2시30분경 인천시 중구 월미도 인근에서 무면허 상태로 운전을 하던 중 순찰차를 들이 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당시 "음주운전이 의심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서 음주측정을 위해 하차 할 것을 명령 했으나 순찰차를 들이받고 그대로 도주했다. 이 사고로 신고를 받고 출동한 A경장과 B경찰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A씨는 경찰에서 "무면허로 운전한 사실을 들킬까봐 도망쳤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중고차 딜러로 차주가 매물로 내놓은 폭스바겐 차량을 몰고 다니다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반품 문제로 시비를 벌이던 50대가 택배기사를 흉기로 협박한 혐의로 기소돼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0단독(황윤철 판사)는 26일(특수협박)혐의로 기소된 A(50대)씨에게 징역 4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15일 인천시 서구 자신의 자택 현관문 앞에서 컴퓨터 반품 문제로 B 택배기사 씨와 대화를 하던 중 시비가 붙어 흉기로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 내용과 위험성을 고려하면 죄책이 가볍지 않다"면서도 "범행을 인정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새벽에 인천 월미도에서 음주운전이 의심 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차를 들이받고 도주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추적 중이다. 26일 새벽 2시 30분경 인천시 중구 월미도 한 선착장 인근 도로에서 음주 운전이 의심되는 차량이 주행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2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음주 운전으로 의심되는 폭스바겐 차량이 발견됐다. 현장에 도착한 A경장과 B경장은 음주 측정을 위해 운전자를 내릴 것을 지시하자 운전자는 순찰차를 들이받고 도주했다. 이 사고로 A경장과 B경장이 손가락과 목 등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해당 지역 주변 폐쇄회로(CC) TV 영상 등을 확보해 차량 번호를 특정, 하고 운전자를 쫓고 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운전자를 검거하면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입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60대 택시기사가 운행 중 신호등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해 함께 타고 있던 70대 승객이 숨졌다. 25일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A(60대 택시기사)씨를(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4일 오후 6시 32분경 인천시 미추홀구 승학사거리에서 택시를 운행하던 중 신호등을 들이받아 택시에 타고 있던 승객 B(70대·여)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A씨와 B씨가 소방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B씨는 숨지고 A씨도 크게 다쳐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또 사고 충격으로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해 택시가 불에 타는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은 A씨가 몰던 택시가 신기시장사거리 방향에서 인천종합버스터미널 쪽으로 주행하던 중 신호등을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엘리베이터에 목줄이 낀 강아지를 구하려던 70대 여성이 엘리베이터 통로 지하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오전 7시 52분경 인천시 남동구 남촌동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이 아파트에서는 A(79.여)씨가 지상 1층에서 지하 2층으로 추락 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지하 2층 바닥에서 심정지 상태로 쓰러져 있는 A씨를 발견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지상 1층 엘리베이터에서 강아지가 미처 타지 못한 채로 엘리베이터 문이 닫혀 목줄이 끼이자 강아지를 구하기 위해 관리실 직원과 함께 문을 강제로 열던 중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인천소방본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30대 임신부가 진통으로 병원으로 이송 되던 중 119구급 대원의 도움을 받아 구급차 안에서 사내아이를 무사히 출산 했다. 21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41분경 인천시 중구 운서동 영종하늘도시의 한 아파트에서 A(30 임산부)씨가 진통을 심하게 겪고 있다“는 119 신고를 남편으로부터 접수 받았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운서119안전센터에 대기 중인 김선우(30) 소방사와 박진배(43) 소방장을 출동시켜 8분 만에 아파트에 도착했다. 임신부 A씨는 극심한 진통을 호소해 평소 A씨가 다니던 미추홀구의 여성병원까지는 40분 넘게 걸리고 분만이 가능한 가장 가까운 병원도 30분가량 떨어진 곳에 있어 간호사인 김 소방사가 심상치 않은 상황임을 직감하고 곧바로 분만 세트를 준비 했다.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A씨의 양수가 터졌고 김 소방사는 의사의 의료 지도를 요청한 뒤 유선으로 지시를 받으며 오전 8시 9분경 건강한 남자 이이를 무사히 출산 했다. 김 소방사는 "원래 간호사인 데다 특별교육을 받은 적이 있어 그나마 수월하게 분만을 유도할 수 있었다"며 분초를 다투는 상황에 정체가 심해 긴장도 됐지만 무사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50대 운전자가 마약을 투약 후 교통사고를 낸 것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 21일 인천 미추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0시14분경 인천 미추홀구 숭의동 한 도로에서 A(50대)씨가 몰던 싼타페 차량이 전신주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차량이 옆으로 전도되면서 A씨가 손과 발 등을 다쳐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전신주가 넘어져 한전이 복구 작업을 했다. 경찰은 사고현장에 출동해 A씨의 차량 안에서 마약을 투약하는 데 사용한 것처럼 보이는 주사기를 발견하고 A씨에 대한 마약 투약 여부를 조사 중이다. 한편 경찰은 "A씨가 이송된 병원에서 마약류를 검사한 결과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전달받았다"며 "아직 혐의를 단정 짓기 어려워 추가 조사 중이라고 "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반려견과 산책을 하다가 반려견이 80대 노인에게 달려들어 항의를 받자 노인을 폭행해 12주 간의 상해를 입힌 30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4단독(홍은숙 판사)는 20일(상해)혐의로 기소된 A(32)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12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6월 15일 오후 3시 15분경 인천시 중구 한 길거리에서 반려견 7마리를 데리고 산책하던 중 한 마리가 B(84)씨에게 달려들어 항의받자 B씨를 밀어 넘어뜨린 혐의로 기소됐다. B씨는 넘어지면서 허벅지 뼈가 골절돼 12주 간의 치료를 요하는 병원 진단을 받았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입은 상해가 심한데다 "피해마져 복구되지 않았고 피고인은 비슷한 범행을 저지른 전력도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고 "반려견으로 인한 시비 끝에 우발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