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22 (수)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국제

바이든 "트럼프, 최종 공화당 대선 후보 확실시"

URL복사

'또 이기자' 티셔츠 개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화당 대선 후보가 될 게 확실하다며 재대결을 사실상 확신했다.

 

24일(현지시간) 미국 CNN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실시된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예비선거) 이후 성명을 내 "트럼프가 2024년 공화당 후보가 될 게 분명하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보다 더 큰 위험은 없다. 우리의 민주주의, 선택권부터 투표권까지 망라하는 개인의 자유가 걸려있다"며 "코로나 이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우리 경제를 포함해 모든 게 위태롭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주의, 개인의 자유, 모두에게 공정한 기회를 주는 경제 등 미국의 핵심 가치에 대한 우리의 헌신을 공유하는 무당층 및 공화당원들도 미국인으로서 우리와 함께 하자"며 지지를 독려했다.

 

앞서 줄리 차베스 로드리게스 바이든 캠프 선거대책위원장도 성명을 내 "오늘 밤 결과는 트럼프의 공화당 후보 지명을 거의 확정했으며, 선거를 부정하고 반자유적인 '마가' 운동이 공화당 장악을 완료했음을 확인시켜 줬다"고 밝혔다.

 

'마가'(MAGA·Make America Great Again)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 캠페인에서 사용한 약자로, 극우 운동 구호로 통용된다.

 

로드리게스 위원장은 그러면서 "트럼프는 대선 대결로 곧장 향하고 있으며, 투표함에서 자신을 이긴 유일한 사람과 맞붙게 될 것"이라면서 "그는 바로 조 바이든"이라고 자신했다.

 

바이든 캠프는 '함께, 우리는 트럼프를 또 한 번 물리칠 것이다'라는 문구가 적힌 티셔츠 판매도 시작했다.

바이든 캠프 관계자에 따르면 셔츠 가격은 32달러(약 4만3000원)로, 같은 문구가 적힌 스티커도 후원 웹사이트에서 함께 판매 중이다.

 

캠프 측은 이번 티셔츠를 꽤 오래전에 준비했다며, 이날 뉴햄프셔 경선 이전부터 트럼프 전 대통령이 본선 경쟁 후보로 부상할 것을 예상했었다고 강조했다.

 

이날 실시된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에서 오전 0시 개표율 76% 기준 트럼프 전 대통령은 13만5914표(54.3%)를 얻어 승리를 확정했다. 경쟁 후보인 니키 헤일리 전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는 10만9236표(43.6%) 득표에 그쳤다.

 

바이든 대통령도 민주당 경선에서 승리, 당내 유력 후보임을 입증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성호 서울시의원, 캄보디아 국제 범죄조직의 한국인 표적 범죄에 대한 강력 대응 촉구 건의안 발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문성호 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이 최근 언론보도를 통해 대두된 캄보디아 내 국제 범죄조직의 한국인 표적 사기, 납치, 감금, 고문, 범죄 연류 강요 등 심각한 범죄가 일어지고 있음이 드러남에 따라 현재 정부의 대응에 대해 보완할 세 가지 보완점을 설파하며 이를 요청하는 촉구 건의안을 발의했다. 문성호 서울시의원은 지난 2년 전,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인근 칸달성에서 발생한 대한민국 인터넷방송인 변 씨의 사망 사건을 서두로 하여 최근 박찬대 국회의원실이 도왔기에 가까스로 캄보디아 캄폿주 보코산에서 A씨와 13명의 국민을 구출한 사건, 은행 통장 고액 판매사기에 넘어가 출국했다가 납치되어 마약 강제 투약까지 당하고 끝내 숨진 채 발견된 B씨의 사건을 통해 “참으로 이해할 수 없고 마치 범죄영화나 소설 등지에서나 볼 법한 사건이 전해져 많은 국민이 충격을 금하지 못하는 실정이다.”라며 사태의 심각성을 전했다. 이어서 문성호 의원은 자영업을 하다 매매 사기에 넘어가 캄보디아를 방문한 후 납치당한 C씨의 사건을 거론하며 “비밀리에 숨겼던 휴대전화를 통해 주캄보디아 대한민국 대사관에 연락했으나, ‘현지 경찰에 직접 신고하라.’라는

문화

더보기
제주의 가을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음악 페스티벌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와 제주콘텐츠진흥원,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0월 24일(금) 오후 6시 30분 제주 탑동해변공연장에서 ‘2025 음악실연자 페스티벌(Fall in JEJU, Music ON)’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음악실연자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다양한 음악 향유 기회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제주콘텐츠진흥원, 하이톤이 협력해 추진된다. ‘음악실연자 페스티벌’은 음반에 가창 또는 연주자로 참여했으나 정보 미기재 등의 사유로 분배받지 못한 음악실연자들의 미분배 보상금을 재원으로 활용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 공익목적으로 개최하는 음악 축제다. 행사를 통해 음악실연자의 권익 보호와 음악 저작권에 대한 인식 개선을 도모하고, 대중에게는 티켓 구매 부담 없이 무료로 수준 높은 라이브 음악 무대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와 제주콘텐츠진흥원이 지난 4월 1일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양 기관은 지역 음악실연자의 창작 지원과 문화 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첫걸음으로 이번 행사를 공동 기획하게 됐다. 한국음악실연자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4대3으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