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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바이든 "트럼프, 최종 공화당 대선 후보 확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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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기자' 티셔츠 개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화당 대선 후보가 될 게 확실하다며 재대결을 사실상 확신했다.

 

24일(현지시간) 미국 CNN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실시된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예비선거) 이후 성명을 내 "트럼프가 2024년 공화당 후보가 될 게 분명하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보다 더 큰 위험은 없다. 우리의 민주주의, 선택권부터 투표권까지 망라하는 개인의 자유가 걸려있다"며 "코로나 이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우리 경제를 포함해 모든 게 위태롭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주의, 개인의 자유, 모두에게 공정한 기회를 주는 경제 등 미국의 핵심 가치에 대한 우리의 헌신을 공유하는 무당층 및 공화당원들도 미국인으로서 우리와 함께 하자"며 지지를 독려했다.

 

앞서 줄리 차베스 로드리게스 바이든 캠프 선거대책위원장도 성명을 내 "오늘 밤 결과는 트럼프의 공화당 후보 지명을 거의 확정했으며, 선거를 부정하고 반자유적인 '마가' 운동이 공화당 장악을 완료했음을 확인시켜 줬다"고 밝혔다.

 

'마가'(MAGA·Make America Great Again)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 캠페인에서 사용한 약자로, 극우 운동 구호로 통용된다.

 

로드리게스 위원장은 그러면서 "트럼프는 대선 대결로 곧장 향하고 있으며, 투표함에서 자신을 이긴 유일한 사람과 맞붙게 될 것"이라면서 "그는 바로 조 바이든"이라고 자신했다.

 

바이든 캠프는 '함께, 우리는 트럼프를 또 한 번 물리칠 것이다'라는 문구가 적힌 티셔츠 판매도 시작했다.

바이든 캠프 관계자에 따르면 셔츠 가격은 32달러(약 4만3000원)로, 같은 문구가 적힌 스티커도 후원 웹사이트에서 함께 판매 중이다.

 

캠프 측은 이번 티셔츠를 꽤 오래전에 준비했다며, 이날 뉴햄프셔 경선 이전부터 트럼프 전 대통령이 본선 경쟁 후보로 부상할 것을 예상했었다고 강조했다.

 

이날 실시된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에서 오전 0시 개표율 76% 기준 트럼프 전 대통령은 13만5914표(54.3%)를 얻어 승리를 확정했다. 경쟁 후보인 니키 헤일리 전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는 10만9236표(43.6%) 득표에 그쳤다.

 

바이든 대통령도 민주당 경선에서 승리, 당내 유력 후보임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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