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15 (금)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22대 총선 여론조사] 서울 관악구(을) 민주당 적합도, 정태호 vs 임세은 선두 경쟁

URL복사

정태호 29.9%‧임세은 28.3%‧이강훈 6.7%
정태호 vs 임세은...오차 범위내 경쟁 치열
국힘(25.0%)‧민주(55.8%)‧녹색정의(1.3%)‧진보(1.2%)

시사뉴스 창간 36주년을 맞아 4월 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여론조사 특집을 마련했다. 이번 국회의원선거는 윤석열 정부의 중간 평가 성격을 갖는다. 여당은 정권 후반기 국정 운영 동력 확보를, 야당은 차기 대선 교두보 확보를 위해 사활을 걸고 있다.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연이어 여권에 힘을 실어준 유권자들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관심이 쏠린다. 앞으로 전국 253개 지역 선거구 중 광역별로 중요한 선거구를 선정하여 정당별 후보 적합도와 지지율 등의 여론 추이를 독자에게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시사뉴스는 유권자들에게 정책과 인물 검증에 정확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이번 국회의원 선거가 우리 정치 발전에 큰 획을 긋는 선거가 되도록 언론의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편집자 주>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서울 관악구(을) 선거구 4.10 총선 더불어민주당 후보 적합도 조사결과, 정태호 현 국회의원과 임세은 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대통령선거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이 오차 범위내에서 선두 경쟁을 벌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사뉴스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데일리리서치가 2월 11일부터 12일까지 2일간 서울시 관악구(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18세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더불어민주당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정태호 현 국회의원 29.9%, 임세은 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대통령선거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28.3%, 이강훈 전 SMTOWN PLANNER 상무이사 6.7%로 집계됐다.

 

정태호 후보와 임세은 후보간 격차는 1.6%(p)로 오차 범위내이다.

 

‘기타 후보’ 3.3%, ‘적합한 후보 없다’ 17.9%, ‘잘 모르겠다’는 13.8%였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정태호 후보는 60대(33.0%)와 70대 이상(33.3%)에서, 임세은 후보는 40대(42.1%)에서 강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정태호 후보가 바선거구(난곡동, 난향동)에서 34.7%의 지지를 받아 임세은 후보(25.0)를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서는 걸로 나타났다.

 

정태호 후보와 임세은 후보 양자 대결을 물은 질문에서는 오차 범위내에서 두 후보 간 격차가 벌어졌다. “다음의 두 명중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로 누가 더 적합하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정태호 후보는 35.7%, 임세은 후보는 31.0%로 나타났다. ‘기타 후보’ 8.1%, ‘적합후보 없다’ 13.0%, ‘잘 모르겠다’가 12.2%였다.

 

현역 의원 재지지 여부를 묻는 “선생님께서는 현 국회의원이 오는 4월 총선에 다시 출마한다면 지지하시겠습니까? 아니면 새로운 인물을 지지하시겠습니까?”에는 ‘현역의원을 지지하겠다’ 36.1%, ‘새로운 인물을 지지하겠다’ 47.1%, ‘잘 모르겠다’ 16.8%로 조사됐다. 현역 의원 교체 여론이 높은 최근 민심 추이와 비슷한 흐름이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는 현재 기준 민심 추이를 살펴볼 수 있는 참고 자료일뿐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정한 공천 룰과 후보간 가·감점을 고려하면 결과를 예단할 수는 없다는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55.8%), 국민의힘(25.0%), 녹색정의당(1.3%), 진보당(1.2%) 순으로 답했다.

 

‘기타 정당’은 5.1%, ‘지지정당 없다’ 9.3%, ‘잘 모르겠다’ 2.3%였다.

 

이번 조사는 시사뉴스의뢰로 ㈜데일리리서치가 2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 동안 서울시 관악구(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18세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조사방법은 무선ARS전화조사, 피조사자 선정방법은 통신사제공 휴대전화가상번호 100%이며, 최종 응답률은 4.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7%p이다. 2024년 1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기준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하였으며,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투어형 참여연극 ‘강림차사편’, 신화를 주제로 꾸민 ‘실경무용’ 등... '서귀포국가유산야행'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제주마을문화진흥원은 ‘2025서귀포국가유산야행’이 개막했다고 14일 밝혔다. 서귀포항 일대에서 개막 예정인 ‘2025서귀포국가유산야행’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주최 기관 제주마을문화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주간 사전 신청을 받은 결과 유람선을 탑승해 문화유산을 둘러보는 ‘해상 문화유산 투어’ 500명과 기간 동안 매일 저녁 열리는 투어형 참여연극 ‘강림차사편’에서 회차별 30명을 넘기는 신청이 접수됐다. 특히 투어형 참여연극 ‘강림차사편’은 사전 신청을 하지 못한 분들도 관객의 자격으로 진행 과정을 지켜볼 수 있다. 제주의 신화를 기반으로 유려한 자연경관과 역사 체험을 위해 기획된 ‘2025서귀포국가유산야행’은 사전 신청을 받은 프로그램 외에도 야경, 야로, 야설, 야사, 야화, 야시, 야식, 야숙 등 ‘8야’를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신용구 작가가 구현한 ‘서천꽃밭’과 신화를 주제로 꾸민 ‘실경무용’ 그리고 홀로그램을 통해 구현한 영등할망의 방문은 밤바다와 신화가 어우러지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버스킹 무대와 어우러진 먹거리 장터도 열려 눈과 귀 그리고 미각까지 만족감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만시지탄(晩時之歎)…가짜뉴스 유튜버 징벌적 배상 검토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월 국무회의에서 돈을 벌기 위해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유튜버에게 징벌적 손해배상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 부처의 정책 대응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대통령은 “돈을 벌기 위해서 불법을 자행하는 것을 근본적으로 차단해야 한다”며, “형사처벌을 하게 되면 검찰권 남용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제일 좋은 것은 징벌 배상(징벌적 손해배상)”이라고 말했다. 유튜브가 유행하면서 유명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들이 “사망했다”, “이혼했다”, “마약을 했다” 등 사실과 다른 가짜뉴스를, 자극적인 내용의 썸네일(제목)로 클릭을 유도해 조회수를 늘려 돈을 버는 유튜버들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유튜브에서의 조회수는 곧 돈이기 때문에 점점 더 자극적인 내용으로 괴담 수준의 가짜뉴스를 생산해 내기에 여념이 없는 것이다. 더 심각한 것은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다. 진보·보수를 가리지 않고 확인되지 않은 자극적 루머를 사실인 것처럼 포장해 이목을 끌고 조회수를 늘려나가고 있다. 세(勢)싸움을 하는 듯한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는 유튜버가 단순히 돈을 버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에 큰 해악을 끼치기 때문이다.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