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31 (화)

  • 흐림동두천 15.6℃
  • 흐림강릉 10.3℃
  • 흐림서울 17.1℃
  • 구름많음대전 17.3℃
  • 흐림대구 14.6℃
  • 흐림울산 12.6℃
  • 구름많음광주 17.7℃
  • 구름많음부산 15.4℃
  • 흐림고창 13.6℃
  • 구름많음제주 14.2℃
  • 흐림강화 15.5℃
  • 흐림보은 16.6℃
  • 구름많음금산 17.1℃
  • 구름많음강진군 18.2℃
  • 흐림경주시 12.8℃
  • 흐림거제 14.4℃
기상청 제공

송동진 칼럼

【송동진 칼럼】 기업의 건강검진표, 회계의 이해와 경영

URL복사

자산과 자본 그리고 부채와의 상관관계

 

기업은 이익을 내는 과정에서 복잡하고 반복적인 거래가 발생한다. 판매를 해서 비용을 제하고 이익이 얼마가 남았고 그에 따라서 자산, 부채, 자본이 얼마나 증가하고 감소했는지를 체계적인 절차에 따라서 정리, 기록되어야 한다. 이것을 회계라 한다.

 

회계장부의 중요성과 작성요령

 

회계는 기업경영에서 필수 요소로 일상에서 습득되어지는 영역이 아니라 별도로 공부를 해야 한다. 기업이 경영활동을 하면 다양한 자산, 부채, 자본과 수익, 비용에 해당되는 항목들이 발생을 한다. 그리고 이익을 집계하기 위한 방법으로서 자산, 부채, 자본, 수익, 비용을 오른쪽(대변)에 적을 것인가 왼쪽(차변)에 적을 것인가를 정하기로 한다. 

 

거래에 의해서 자산이 증가하면 왼쪽, 감소하면 오른쪽에 적기로 약속한다. 부채는 증가하면 오른쪽, 감소하면 왼쪽에 적기로 약속한다. 수익의 발생은 오른쪽에 적기로 한다. 비용이 발생하면 왼쪽에 적기로 한다. 이렇게 그냥 왼쪽, 오른쪽에 적는 것을 약속한 절차에 따라서 반복기록하면 다양한 거래에서 이익을 파악할 수 있다. 

 

기업을 창업할 때 자본가는 자금을 투입해야 한다. 이때의 항목은 자본금으로 한다. 
자산의 항목에는 현금, 상품 등이 있다. 상품을 판매하면 수익이 생긴다. 부채의 항목에는 차입금 등이 있다. 기업에서 대표적인 비용은 인건비가 있다. 이러한 항목들이 다양하게 반복되어 발생되는데, 약속한 방법과 절차대로 기록해서 결과로써 수익을 파악하고 자산, 부채, 자본의 변동을 파악하는 것이다.

 

자산의 경우 기업에서 판매하려는 상품을 구입하면 상품이라는 자산이 증가해서 왼쪽에 증가로 잡히고 대신에 상품을 매입할 때 지급된 현금이라는 자산이 감소해서 오른쪽에 잡힌다. 상품이 판매되면 상품이라는 자산이 감소해서 오른쪽에 감소로 잡히고 대신에 상품을 판매할 때 받은 현금이라는 자산은 증가해서 왼쪽에 잡힌다. 부채, 자본항목의 증감이 발생하고 수익과 비용이 발생하면 각각 왼쪽 또는 오른쪽에 적기로 한 약속대로 하면 된다. 그렇게 정리해 가면 매일매일 기업에서 발생하는 무수하게 많은 거래를 체계적으로 기록할 수 있다. 이것을 분개라 한다.

 

기업이 계속적으로 영업을 할 것이기 때문에 자산과 부채와 같이 수익과 비용도 계속적으로 발생한다. 자산, 부채, 자본, 수익, 비용의 각각에 해당하는 개별항목들을 모아서 적어 놓는다. 비용의 발생은 왼쪽에만 적어 놓는다. 이러한 과정을 우리는 총계정원장에 기장한다고 한다.

 

총계정원장에서 자산항목과 부채항목 각각의 잔액을 나열하면 자산항목들의 잔액은 왼쪽에 남고 부채항목들의 잔액은 오른쪽에 남는다. 똑같이 같이 수익과 비용의 항목들도 나열하면 수익항목들의 금액은 오른쪽에 남고 비용항목들의 금액은 왼쪽에 남는다.

 

이렇게 자산, 부채, 자본, 수익, 비용의 항목들의 잔액을 한 곳에 나열해 놓은 것을 시산표라고 한다. 시산표는 결산 전 후 시산표가 있다. 시산표에서 수익과 비용항목은 잘 생각해 보면 수익–비용 = 이익이 되고 이 이익을 위해서 기업은 영업을 한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면 각각의 수익항목과 각각의 비용항목을 뺀 나머지 이익을 자본금(이익잉여금)으로 넘겨서 진정한 내 돈(자본금)으로 만들면 된다. 이렇게 정리해 놓은 것이 손익계산서와 재무상태표이다. 손익계산서는 1년 동안  얼마의 비용이 들어가서 얼마를 팔아서 얼마의 이익이 났는지 알 수 있다. 재무상태표는 12월 31일에 자산이 얼마이고 부채가 얼마인지 자본이 얼마인지를 정확히 알 수가 있다. 

 

경영자의 회계 읽기 능력은 기업의 경쟁력

 

기업의 경영자가 손익계산서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다 잘 이해하면, 자신이 경영하는 기업이 얼마의 수익이 어느 곳에서 어떤 이유로 발생을 하고 비용과 관련해서는 어느 부분을 절약하고 어느 부분에 더 지출을 해야 하는지 분석할 수가 있다. 

 

경영자는 또한 재무상태표의 여러 항목들을 비교해서 자산 대비 부채가 너무 많은 것인지에 대한 판단도 해야 한다. 요즘처럼 금리인상기에는 부채로 인한 이자부담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특히, 1년 이내에 상환해야 하는 단기부채가 많으면 경영에 발목을 잡힐 수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

 

경영자는 회계를 이해해야 한다. 현재 회사의 성장과 가치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고 차기 연도에는 어느 부분의 중점을 두어서 경영을 할 수 있는지 판단할 수 있다. 기업의 성장시킬 수 있는 경영전략은 반드시 회계가 밑바탕이 되어야 제대로 수립할 수 있는 것이다.  

 

<편집자 주 : 외부 칼럼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글쓴이=송동진 이제너두(주) 대표이사

 

 

 

 

 

 

 

 

 

이제너두(주) 대표이사
경영학 박사
서정대학교 겸임교수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특집-박관열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예비후보】 준비된 '직통(直通) 시장’
[시사뉴스 광주=윤재갑 기자] 이번 6.3 지방선거는 단순한 지방자치단체장·지방의회 의원 선출을 넘어 ▲정권에 대한 평가 ▲중앙 정치 영향력의 반영 ▲행정구역 재편에 따른 새로운 선거구 조정 ▲선거 질서 관리 강화 등의 이슈가 복합적으로 작동하는 중요한 정치 이벤트로 평가되고 있다. 2024년 말 비상계엄 사태와 2025년 정권 교체(탄핵 등 정치적 격변 시나리오 포함) 이후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민심의 향방이 어디로 향할지가 최대 관심사이다. 집권 여당이 된 민주당은 지방권력을 새로 잡거나 수성해야 하는 입장이고, 야당이 된 국민의힘은 상황 반전을 위한 토대마련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감을 극복해야 하는 양상이다. 특히, 정치 양극화와 중앙정치 흐름이 지역 민심에 어떻게 반영될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 광주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박관열 예비후보를 만나 광주시장 출마의 변과 시장이 되면 어떤 시장이 될 것인가에 대해 들어보았다. 【편집자주】 이번 선거의 핵심 슬로건으로 '직통(直通) 광주'를 내걸으셨다. 소통을 넘어 '즉시 연결'되는 행정을 강조하셨는데, 박관열식 '직통 행정'을 설명해 달라. 단순히 "시민의 목소리를 듣겠다"는 식의 수동적인 소통은 이제 유

정치

더보기
조재희 예비후보, ‘동네방네 간담회’ 통해 구민과 따뜻한 소통 행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송파구청장 선거에 출마한 조재희 예비후보가 격식 없는 소통 행보로 구민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조 예비후보는 최근 송파구 곳곳에서 ‘동네방네 간담회’를 개최하며 주민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따뜻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격식보다는 진심”... 차 한 잔에 담긴 송파 사랑 이번 간담회는 대규모의 딱딱한 공식 행사에서 벗어나, 조 후보를 지지하는 지역 주민들과 당원들이 자발적으로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교류하는 ‘사랑방’으로 친목 도모를 위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따뜻한 차한잔를 나누며 지역의 현안과 미래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했다. 캠프 관계자는 환영사에서 “바쁜 일정 속에서도 자리를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 이 자리는 조재희 후보를 아끼는 분들이 모여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고, 더 나은 송파를 향한 청사진을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이라고 행사의 취지를 전했다. “준비된 국정 기획 전문가, 송파를 새롭게 디자인하다” 조재희 예비후보는 특유의 열정적인 목소리로 송파를 향한 비전을 쏟아냈다. 조 후보는 “설레이는 송파를 만들기 위해 저의 모든 정치적 역량과 열정을 불태우겠다”며 의지를 피력했

경제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에너지 수급 불안 과감한 대응 나서라...긴급재정명령 활용할 수 있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중동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수급 불안에 대해 긴급재정명령을 발동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31일 청와대에서 개최된 국무회의에서 “중동전쟁의 여파로 세계 경제에 비상등이 켜졌다. OECD(Organization for Economic Cooperation and Development, 경제협력개발기구)는 올해 주요 국가들의 성장률 전망치를 일제히 하향 조정하면서 올해 2분기에 유가가 135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며 “대외의존도가 높고 중동 지역으로부터의 에너지 수급 비중이 큰 우리 입장에서는 더더욱 철저한 점검, 치밀한 비상 대책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 각 부처는 담당 품목의 동향을 일일 단위로 세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수급 불안 우려에 대해서는 선제적이고 과감한 대응에 나서 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우리가 어떤 상황에 처했을 때 그 대응책을 고민할 때 일반적으로 보면 기존의 관행이나 또 통상적 절차에 계속 의지하는 경향이 있다. 그런데 좀 더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필요하면 입법도 하고, 또 우리가 가진 권한이나 역량을 최대치로 발휘하도록 노력해야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정치(政治)’를 잃은 시대, 지도자의 야욕이 부른 재앙
야욕이 낳은 비극, 명분 없는 전쟁의 참상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동 공습으로 시작된 전쟁이 당초 단기전 예상을 깨고 4주째를 넘기고 있다. 이란의 저항이 거세어지며 장기전 돌입이 자명해진 상황이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사실상 전쟁 범죄를 저질렀으며, 이란의 반격 과정에서 민간인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 정당성 없는 전쟁으로 인해 중동은 물론 유럽과 아시아 국가들까지 막대한 경제적·사회적 내상을 입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는 왜 총성을 울렸는가? 명분은 자국민 보호였으나, 실상은 트럼프의 11월 중간선거 승리와 네타냐후의 집권 연장이라는 '개인적 정치 야욕' 때문임을 천하가 다 알고 있다. 지도자의 광기에 가까운 무모함이 아무도 상상하지 못한 극단의 비극을 초래한 것이다. 국민을 편안하게 만드는 것이 정치의 본령(本領)이다 정치(政治)의 한자를 풀이하면 ‘구부러진 곳을 편편히 펴서 물이 흐르듯이 잘 흐르게 한다’는 뜻이다. 즉, 삶이 고단한 국민을 위해 올바른 정책을 펴서 모두를 편안하게 만드는 것이 정치의 본질이다. 이를 위해 정당이 존재하고, 정권을 획득한 집권 여당은 행정·사법부와 협력하여 오직 국리민복(國利民福)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