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5.12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치

[리얼미터] 정당지지도, 국민의힘 30.8%·민주당 43.9%·혁신당 9.3%

URL복사

개혁신당 3.8%·진보당 1.1%...무당층 9.1%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 격차가 3주째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나왔다.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0~11일(10월 2주차)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은 30.8%, 민주당은 43.9%로 집계됐다.

 

일주일 전 조사와 비교해 국민의힘은 1.9%p 하락했고, 민주당은 1.5%p 상승했다. 같은 기간 양당 간 지지율 격차는 9.7%p에서 13.1%로 벌어지면서 3주째 오차범위 밖 차이를 이어갔다.

 

이밖에 조국혁신당 9.3%, 개혁신당 3.8%, 진보당 1.1%를 기록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9.1%였다.

 

리얼미터 관계자는 "국민의힘은 김대남 녹취록, 명태균 의혹 등으로 위기가 심화하며 30% 선을 턱걸이했다"며 "민주당은 윤석열 정권 심판 정서를 부각해 국정감사를 주도하면서 큰 차질 없이 유리한 당세를 지속하는 양상"이라고 분석했다.

 

권역별로 보면 국민의힘은 대구·경북(43.2%) 등에서 우위를 보였고, 민주당은 광주·전라(64.8%), 서울(42.2%), 대전·세종·충청(39.8%) 등에서 강세였다.

 

연령별로는 국민의힘은 60대(44.9%) 등에서, 민주당은 40대(61.4%), 30대(45.4%) 등에서 앞섰다.

 

무당층의 경우 권역별로는 대구·경북(11.5%)에서 높았고 인천·경기(7.2%), 광주·전라(6.6%) 등이 뒤를 이었다. 연령별로는 30대와 20대의 18.3%, 13.6%가 무당층이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0~11일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3만7052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001명이 응답을 완료했고 2.7%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김문수 후보 ‘내가 나서면 대선 이길수 있다’는 착각인가? 단순 몽니인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의 단일화를 둘러싼 내홍이 ‘단순 갈등’수준을 넘어 ‘꼴볼견’ ‘가관’ ‘x판 오분전’이다. 지난 3일 김문수 후보가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최종 선출되면서 한덕수 무소속 예비 후보와의 단일화는 순조로울 것으로 전망됐다. 왜냐하면 김 후보가 세 차례나 치러진 국힘 경선에서 단일화에 가장 적극적이었기 때문이었다. 심지어 ‘을지문덕’이라며 자신이 후보가 되면 한 후보와 단일화 하겠다는 것을 수차례 밝혔기 때문에 한 후보를 지지하는 국힘당원들이나 중도층이 김 후보를 적극 지지해 최종후보로 선출될 수 있었다. 그런데 여측이심(如廁二心 화장실 갈 때와 나올 때 마음이 다르다)으로 김 후보 측이 갑자기 단일화에 몽니를 부리면서 단일화 과정이 꼬이기 시작했다. 물론 김 후보 측의 몽니에는 이유가 있었다. 본인이 국힘 후보인데 국힘 지도부는 한 후보를 중심으로 단일화 전략을 짜고 있고, 본인이 추천한 사무총장(장동혁) 임명을 무시하는 등 선거와 관련한 당무(黨務 당의 사무나 업무)에서 철저히 배제당한다는 느낌을 받으니까 당연히 ‘이건 아니지’라는 꼬라지가 나는 것은 인지상정(人之常情)이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당 지도부와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