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025 Sh수협은행배 서울오픈캐롬3쿠션당구대회’(이하 Sh수협은행배 당구대회) 가 22일 노량진수산시장에 마련된 특설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서울당구연맹은 19~20일 이틀간 Sh수협은행배 당구대회 남자 예선~16강, 여자 예선~4강전을 치렀다.
남자부 경기는 8강 매치업은 홍성현-윤도영, 류현중(jmb)-박중근, 강찬형-이장규(홍대VIP), 김남규-조명우로 압축됐다. 세계랭키2위 조명우(서울시청, 실크로드시앤티)는 포르투3쿠션월드컵, 남원 전국당구선수권에 이어 3개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여자부 경기 결과, 허채원(한체대)과 김지원(DBC)가 결승에 진출했다.
본선은 22~23일까지 진행되며, 남자부 8강~결승, 여자부 결승이다. 총상금은 4140만원이며, 우승상금은 남자부 1000만원, 여자부 400만원이다. 남자부는 32강, 여자부는 8강까지 소정의 상금이 있다. 특히 남녀별로 하이런, 베스트게임상도 있다.
이번 대회는 당구 전문선수 뿐만 아니라 생활체육선수, 당구동호인 등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는 대회로 서울당구연맹 소속 선수들이 총출동하여 전국 강자들과 정면승부를 벌일 예정으로 당구인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Sh수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대회 개최는 지난 6월 17일 노동진 수협중앙회 회장과 신학기 Sh수협은행 은행장, 유진희 서울특별시당구연맹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된 당구대회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Sh수협은행이 타이틀스폰서를 맡는 이번 대회에는 하림, 실크로드시앤티, 활성그룹, 유니버설, sm, 휴브리스, 빌플렉스, 타우르스 등이 후원한다. 결승전 등 주요경기는 JTBC가 녹화중계한다.
수협중앙회 노동진 회장은 “세 개의 공이 한 테이블 위에서 어우러지는 3쿠션 당구 경기처럼, 이번 대회 역시 참가 선수와 전국의 당구인, 그리고 노량진 수산시장을 찾은 고객들이 함께하는 조화로운 축제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Sh수협은행 신학기 은행장은 “1000만 당구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을 마련해 건강한 여가문화 확산에 보탬이 되고자 한다”며 “더 많은 분들이 노량진수산시장을 찾아 본선 무대를 함께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