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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윤 칼럼

【민경윤 칼럼】 나이들어 특히 감기 조심해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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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의 나이에 감기 몸살 등을 조심해야 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나이 들수록 면역력이 저하되고 면역 시스템이 약화되어 감염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진다. 이로 인해 감기가 자주 걸리고 감기에 걸리면 면역력 저하로 감기 몸살이 심하게 나타날 수 있다.

 

최근 코로나19로 고령의 노인들이 멀리 떠났다. 고령자는 감기나 몸살로 인한 합병증으로 폐렴이나 세균감염에 걸릴 위험이 매우 높다. 이러한 합병증은 치료가 어려워 심각한 후유증으로 발전할 수 있다.

 

많은 고령자는 여러 가지 질병을 가지고 있다. 심장병, 당뇨병, 호흡기질환 등 각종 질환으로 조금만 감기 몸살에 걸려도 기존 질병이 악화될 수 있다. 감기 몸살에 걸리면 신체적인 고통뿐만이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영향을 받을 수 있어서 우울증이나 정신불안 같은 문제로 이어질 수도 있다.

 

감기 몸살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하고 수분 섭취를 위해 물이나 따뜻한 차를 마시고 레몬 물, 생강차를 마시고 식사 때 국을 끓여 밥과 같이 먹도록 한다. 영양가 있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고 특히 비타민C가 많은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증상이 심하면 필요한 진통제나 기침약을 먹도록 하고 실내 공기가 건조하면 가습기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 다른 사람에게 감기를 전파하지 않도록 손을 자주 씻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팔꿈치로 입을 가리고 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따뜻한 물로 샤워를 자주 하는 것도 좋다.

 

몸살이 심해지면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좋다. 그리고 조용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몸이 회복할 시간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 증상이 심해지거나 오래 지속되면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도 중요하다.

 

나이가 많을수록 감기 몸살에 걸리면 회복력이 떨어져서 회복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 따라서 고령자들은 감기를 예방하기 위해 면역력 강화를 위해 적절한 영양 섭취를 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한다. 그리고 고령의 나이에 감기 몸살을 이겨 내는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을 내려놓고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다.



고령의 나이에 감기 몸살 걸리지 않고 건강하게 사는 방법은 위와 같이 균형잡힌 식사와 규칙적인 운동과 적절한 수면이 필요하지만 친구 및 가족과의 교류는 정서적인 안정에 도움이 된다.

 

그리고 정기적으로 건강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정기 검진을 받아야 한다. 본인이 좋아하는 취미 생활도 하고 긍정적인 생각을 갖도록 하고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갖도록 해야 정신적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 균형 잡힌 식사를 위해 신선한 괴일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고 가공식품과 설탕 섭취를 줄이고 가능한 한 자연식품을 먹어야 한다. 일주일에 최소 10분의 유산소 운동(걷기, 자전거타기등)을 목표로 하고 근력 운동도 주 2회 이상 하는 것이 좋다.

 

사회생활은 긍정적인 인간관계를 유지하고 마음을 터놓고 얘기할 수 있는 가족과 친구가 있어야 한다. 그리고 지역 사회 활동에도 참여하는 것이 정신 건강을 위해서 좋다.

 

고령의 나이에는 매사에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새로운 경험과 도전을 수용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이러한 요소들을 고령의 나이에 잘 유지하여 건강한 삶을 실천해 나간다면 장수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모든 일에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마음을 내려 놓고 살아갈 줄 알아야 한다.

 

무엇보다도 고령의 나이에 절주와 금연을 하고 알코올은 적당히 섭취하여야 한다. 이러한 습관을 통해 고령의 나이에 건강한 삶을 유지하며 즐거운 노후를 보낼 수 있다.

 

글쓴이=민경윤 칼럼니스트

 

<편집자 주 : 외부 칼럼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한양대학교 전기공학과 졸업

전 LG OTIS 엘리베이터 사업부장

전 한국미쓰비시엘리베이터 부사장

2020년 비영리사단법인 간환우협회 설립

저서 : 똑똑한 투병기, 똑똑한 투병 간을 살린다.

비영리 사단법인 간환우협회 카페 및 블로그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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