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1.22 (목)

  • 맑음동두천 -5.0℃
  • 맑음강릉 -1.6℃
  • 맑음서울 -5.1℃
  • 맑음대전 -1.6℃
  • 맑음대구 -1.4℃
  • 맑음울산 -0.8℃
  • 맑음광주 -1.5℃
  • 맑음부산 0.2℃
  • 구름조금고창 -2.1℃
  • 제주 1.7℃
  • 맑음강화 -4.9℃
  • 맑음보은 -3.6℃
  • 맑음금산 -2.2℃
  • 구름조금강진군 -0.8℃
  • 맑음경주시 -1.4℃
  • -거제 0.6℃
기상청 제공

문화

융합예술 특별전 ‘21세기, 인간의 조건’ 몬트리올·오타와에서 개최

URL복사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급변하는 인공지능(AI) 시대, 예술은 어디로 향해가고 있는가. 이 근본적인 질문에 대한 창의적 해답을 한국과 캐나다의 예술가들이 함께 모색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박창식, 이하 진흥원), 국립현대미술관(관장 김성희)은 오는 8월 18일(월)부터 23일(토)까지 캐나다 몬트리올과 오타와에서 한국-캐나다 융합예술 특별전 ‘21세기, 인간의 조건(Spectrum of Humanity)’을 공동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AI 시대 예술을 말하다’를 주제로 △국제 컨퍼런스·VR상영 △비디오아트 상영회·토크쇼 △작가 교류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캐나다 국립영화위원회(NFB), 시네마 드 뮈제(Cinéma du Musée), 뮤텍(MUTEK) 등 주요 문화예술기관이 협력 파트너로 함께한다.

행사의 포문을 여는 컨퍼런스는 8월 18일(월) 몬트리올에서 열린다. 국립현대미술관 이수정 학예연구사와 캐나다 국립영화위원회 루이 리샤 트롬블레(Louis-Richard Tremblay) 이노베이션 랩 디렉터가 공동 모더레이터로 참여하며, AI 시대 영화 제작 방식과 예술 창작의 변화를 심층 탐구한다. 발제자는 한국의 유태경을 포함한 2명의 한국 작가와 캐나다의 넬리 이브 라조트(Nelly-Eve Rajotte)를 비롯한 2명의 캐나다 작가 등 양국 대표 미디어아티스트 4인이 참여해 인간과 기술의 예술적 협력 사례를 심층 논의한다.

이어 8월 19일(화)~20일(수)에는 오타와 주요 국·공·사립 미술관과 협력해 양국의 시각예술 작가(한국 4명, 캐나다 5명) 및 큐레이터들(한국 2명, 캐나다 2인)이 한자리에 모이는 교류 워크숍이 열린다. 이 워크숍은 각국의 창작 현황과 예술적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향후 협업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모색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8월 22일(금)~23일(토)에는 몬트리올 시네마 뒤 뮤제(Cinéma du Musée)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 5인의 미디어아트 작품 7편이 상영된다. 이번 상영회는 예술과 기술의 경계에서 새로운 서사를 탐색하는 동시대 미디어아트의 흐름을 소개하는 자리다. 이번 특별전을 통해 양국은 기술과 예술이 만나는 창작의 현장을 공유하고, 향후 융합예술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교류와 공동 창작의 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4-2025 한국-캐나다 상호 문화교류의 해’를 기념하는 또 하나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가평전투를 소재로 한 창작뮤지컬 ‘링크(R;Link)’가 캐나다에서 첫 해외 공연을 선보인다.

이 작품은 문체부가 주최하고 진흥원과 한양대학교(총장 이기정)가 공동 주관했으며, 캐나다 카필라노대학교(Capilano University), 서스캐처원대학교(University of Saskatchewan), 캐나다 원주민대학교(First Nations University of Canada) 연극학과 학생들이 기획부터 제작까지 공동 참여해 완성했다.

지난 7월 26일(토)~27일(일) 서울 CKL스테이지에서 초연된 데 이어 오는 8월 15일(금)과 16일(토) 캐나다 노스밴쿠버 카필라노대학교 블루쇼어 극장(BlueShore Financial Centre for the Performing Arts)에서 해외 무대를 갖는다.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를 지닌 두 청년이 국경을 넘어 우정을 쌓고 평화를 지켜내는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캐나다 참전용사와 그 가족이 함께 관람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돼 양국의 우정과 평화의 가치를 문화예술로 되새기는 상징적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김교흥, 인천광역시장 출마 선언...“인천을 한국의 메가시티 세계의 파워시티로 만들겠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의원이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인천광역시장에 출마할 것임을 선언했다. 김교흥 의원은 2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위대한 인천을 한국의 메가시티 세계의 파워시티로 만들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인천 시민으로서 자긍심이 용암처럼 벅차오를 역사를 김교흥과 함께 써 달라”고 말했다. 김교흥 의원은 “인천이 과거 대한민국의 근대를 열었듯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심장이 돼야 한다”며 “원도심과 신도심의 격차를 해소하고 어느 한 곳 소외되지 않는 균형 발전으로 대통합의 인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GTX(Gyeonggi Train eXpress, 수도권 광역급행철도)-B 노선은 정상 추진하고 GTX-D, E 노선은 더 빠르게 연결하겠다”며 “인천대로와 경인고속도로 지하화를 조기에 완성해 꽉 막힌 출퇴근길을 확 뚫어드리겠다”며 인천광역시와 서울특별시 20분 생활권 실현을 약속했다. 김교흥 의원은 송도국제도시의 바이오산업, 청라국제도시의 수소·로봇산업, 영종국제도시의 항공산업에 대해 “인천의 100년 먹거리로 만들겠다”며 “중소기업의 AI(Artificial Intelligence,.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박홍배 의원, ‘일하는 사람의 권리에 관한 기본법안’ 대표발의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일하는 사람의 최소한의 권리를 국가가 제도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법률안이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박홍배 의원(비례대표, 연금개혁 특별위원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성평등가족위원회, 초선, 사진)은 20일 ‘일하는 사람의 권리에 관한 기본법안’을 대표발의했다. 이 법률안 제2조(정의)는 “이 법에서 사용하는 용어의 정의는 다음과 같다. 1. ‘일하는 사람’이란 고용상의 지위나 계약의 형식에 관계없이 다른 사람의 사업을 위하여 자신이 직접 일하고 이를 통해 보수 등을 받는 사람을 말한다. 2. ‘사업자’란 다음 각 목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를 말한다. 가. 일하는 사람으로부터 노무를 제공받아 사업을 하는 자로서 일하는 사람에게 직접 보수를 지급하는 개인, 단체, 법인 그 밖에 이에 준하는 자. 나. 다른 사람에게 일하는 사람을 소개·알선하는 사업을 하는 자로서 일하는 사람의 보수 결정, 노무제공 조건 등에 영향을 미치는 개인, 단체, 법인 그 밖에 이에 준하는 자. 3. ‘일터’란 업무와 관련한 모든 물리적·사회적 공간과 장소(온라인 환경을 포함한다)를 말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제3조(다른 법률과의 관계)제1항은 “일하는 사람과

문화

더보기
소통이 잘되는 조직을 만드는 요령... 성과·권한·책임이 얽힌 구조적 소통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많은소통 관련 책은 ‘어떻게 말할 것인가’를 이야기한다. 그러나 실제 직장 현장에서는 말을 잘해도 조직은 좀처럼 바뀌지 않는다. 이 질문에서 출발한 책이 바로 ‘직장인 소통의 마력’(저자 화담 김해원, 출판 바른북스)이다. 이 책은 일상적 대화나 관계 중심의 일반 소통과 달리 직장 소통은 성과·권한·책임이 얽힌 구조적 소통이라는 점을 분명히 한다. 저자는 36년간의 직장 생활과 조직 경험을 통해 직장에서의 소통 문제는 개인의 화법이나 성격이 아니라 조직 시스템과 말의 구조에서 비롯된다고 말한다. ‘직장인 소통의 마력’이 기존 소통서와 다른 지점은 명확하다. 공감, 경청, 배려 같은 미덕을 강조하는 대신 이 책은 회의가 왜 실패하는지, 지시가 왜 왜곡되는지, 상사의 말이 왜 조직 분위기를 무너뜨리는지를 현장 사례 중심으로 해부한다. 감정의 문제가 아니라 성과가 멈추는 지점에서 소통을 바라본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 책에서는 소통이 잘되는 조직을 만드는 핵심 요소로 △사람의 힘 △시스템의 힘 △조직문화의 힘이라는 세 가지 축을 제시한다. 이는 개인의 말버릇이나 태도 교정을 넘어 조직 전체의 소통 구조를 점검하는 프레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새해에도 계속 목도하는 ‘공정과 상식’이 무너진 세상
‘공정과 상식’의 아이콘으로 혜성처럼 나타난 대통령이 되었으나 2년10개월여의 재임기간 동안 ‘공정과 상식’을 무너뜨린 사상 최악의 대통령으로 전락한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특검팀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등 사건 결심공판에서 사형을 구형했다. 선고가 어떻게 날 지는 모르지만 최소한 무기징역은 면하기 어려울 것 같다. 무너진 ‘공정과 상식’은 추악한 과거로 돌리고 병오년 새해에는 그런 일들이 벌어지지 않기를 희망하며 새해를 맞이했다. 그러나 새해 벽두부터 터져 나온 한 장관 후보자의 갑질, 폭언, 투기 등으로 인한 자질 논란과 정치권 인사들의 공천헌금과 관련한 수많은 의혹, 대장동 일당들의 깡통 계좌 등을 지켜보며 우리는 깊은 회의감과 자괴감에 빠진다. 평생을 ‘공정과 상식’이라는 가치를 등불 삼아 살아온 이들이 “불법과 비리를 멀리하고 공명정대하게 살라”, “과유불급을 가슴에 새기고 욕심내지 마라”, “남과 비교하며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기보다 자존감을 키워라”라고 강조해 온 말들이 무색해지는 순간이다. 법을 만드는 이들과 나라를 이끄는 이들이 정작 그 법과 상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