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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의대 수시 최저 합격선이 '내신 4.65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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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 합격선 1.0~1.3등급 구간대 전체 합격생의 66.3%(2024학년도)에서 45.9%(2025학년도)로 하락
내신 합격선을 1.6등급을 벗어난 것으로 발표한 대학의 합격인원은 18개대 543명, 전년 10개대 159명보다 크게 늘어
2026학년도 정원 원점 회귀…합격 문턱 높아질 듯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025학년도 의대 모집 정원이 대규모 증원되면서 전국 39개 의대 수시 최저 합격선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5학년도 의대 수시 최저 합격선은 4.65등급이었다. 지난해 의대 모집 정원이 4610명으로 늘어나며 전년도(3.47등급)보다 합격선이 1.18등급 낮아졌다.

의대 정원 증원으로 합격선이 하락하며 2024학년도에는 전체 합격생의 90.1%가 1.6등급 이내였으나, 2025학년도에는 1.9등급 이내가 전체 합격생의 91.5%였다.

2025학년도 내신 합격선이 1.6등급을 벗어난 대학은 18곳으로 전년도(10곳)에 비해 8곳 늘었다. 1.6등급을 벗어난 인원은 해당 전형의 모집 인원으로 추산할 때 2024학년도(159명)보다 약 3.4배 늘어난 543명 가량이다.

합격선이 1.6등급 아래로 떨어진 대학 중 15곳은 지방권 소재였다. 이어 대구·경북권 7곳, 충청권과 강원권 각 3곳,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지역과 호남권에서 각 1곳이었다. 수도권에서는 3곳의 내신 합격선이 1.6등급보다 낮았다.

합격선이 2등급을 벗어났다고 발표한 대학은 6곳으로, 전년도(5곳)보다 1곳 늘었다. 2등급을 벗어난 인원은 123명으로 2024학년도(72명)보다 70.8% 증가했다.

합격선이 1등급이라고 발표한 대학은 전년도(5곳)보다 1곳 줄어 4곳이었다. 2024학년도에 이어 2025학년도에도 1등급 합격선을 유지한 곳은 ▲경희대(서울·지역균형) ▲가톨릭대(서울·지역균형 전형) ▲건양대(대전·일반학생 면접 전형) ▲순천향대(충남·교과우수자 전형) 등이다.

의대 정원이 대폭 확대됐던 2025학년도와는 달리 2026학년도 정원은 3058명으로 원점 회귀하면서 의대 합격 문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내년도에는 내신 1.4등급 이내의 상위권 합격 비율은 늘어나고, 1.6등급을 벗어난 학생들의 합격 비율이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종로학원은 "2025학년도에는 의대 모집정원이 크게 늘어 내신 1등급 대 후반에서 2등급 대를 벗어난 학생들도 의대 수시 지원에 가세할 수 있었다"며 "금년도에는 이러한 학생들이 의대 지원에 신중할 것으로 예상돼 의대 수시 지원 인원은 줄어들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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