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11 (목)

  • 맑음동두천 8.4℃
  • 구름조금강릉 11.6℃
  • 맑음서울 7.9℃
  • 구름조금대전 10.2℃
  • 구름많음대구 12.8℃
  • 구름많음울산 14.5℃
  • 맑음광주 12.3℃
  • 맑음부산 16.8℃
  • 구름많음고창 10.0℃
  • 구름많음제주 15.0℃
  • 맑음강화 5.9℃
  • 구름많음보은 9.7℃
  • 구름많음금산 11.1℃
  • 흐림강진군 12.2℃
  • 구름많음경주시 12.6℃
  • 맑음거제 15.2℃
기상청 제공

기업일반

에이전트로 진화하는 세상… 바이브컴퍼니 AI DAY 2025 개최

URL복사

에이전트 도입의 진짜 과제는 AI 기술과 AI 데이터의 ‘연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AI·빅데이터 전문기업 바이브컴퍼니가 오는 6월 19일(목), 서울 호텔 나루 엠갤러리에서 'VAIV AI DAY 2025'를 개최한다.

 

바이브컴퍼니의 주요 공공 및 민간 고객사를 초청해 비공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에이전트로 진화하는 세상’을 주제로, 생성형 AI 기반 에이전트 기술의 실질적인 도입과 활용을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최근 많은 기업들이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한 에이전트 도입을 검토하고 있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다양한 장애물에 부딪히고 있다. 업무에 적합한 데이터를 확보하지 못하거나, 내부 시스템과의 연결이 원활하지 않은 경우가 대표적이다.

 

특히 대형 언어 모델(LLM)은 자연스러운 문장 생성에는 강점을 보이지만, 조직마다 다른 업무 규정이나 용어, 시장의 최신 트렌드와 고객의 상황적 맥락을 정확히 이해하고 응답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결국 성공적인 에이전트 도입의 핵심은, AI 기술과 기업 내·외부 환경을 반영하는 AI 데이터를 어떻게 연결하느냐에 달려 있다.

 

이 과정에서 바이브컴퍼니는 AI 모델이 업무 맥락을 이해하고 정확히 작동하도록 지원하는 ‘MCP(Model Context Protocol)’ 기반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MCP는 기업 내 데이터를 정제·구조화해 LLM이 실제 업무에 최적화된 응답을 생성할 수 있도록 설계된 핵심 프로토콜이다.

 

바이브컴퍼니는 자체 빅데이터 인공지능 플랫폼을 기반으로 썸트렌드(Sometrend)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어 특화 생성형 언어 모델 VAIV GeM을 기반으로, 다수의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에 AI 검색(AI Search), AI 챗봇(AI Chatbot), AI 리서치(AI Research), AI 지식관리시스템(AI KMS) 등 실전형 AI 솔루션을 구축해온 경험을 갖추고 있다.

 

이처럼 단순히 AI 기술을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고객의 데이터와 기술 환경에 맞는 연결 구조를 설계하고 구현해온 것이 바이브컴퍼니의 강점으로 꼽힌다.

 

바이브컴퍼니 김경서 대표는 “AI 에이전트는 분명 새로운 기술이지만, 결국 고객의 실제 환경에 맞게 데이터를 불러오고 연결할 수 있어야 실전에서 작동할 수 있다”라며 “이번 행사는 바이브가 그동안 어떤 노하우로 AI를 실전에 맞게 구현해왔는지, 그리고 고객들은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를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의 주요 세션은 △AI 시대 바이브의 전략 △에이전트를 똑똑하게 만드는 AI 데이터 △에이전트를 실전으로 연결하는 AI 솔루션 △데이터로 진화하는 AI 리서치 에이전트 △AI로 읽어내는 글로벌 소비자 데이터와 전략 등으로 구성된다.

 

바이브컴퍼니는 이번 VAIV AI DAY 2025를 통해, AI 에이전트가 실제 비즈니스 환경에서 작동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를 고객들과 함께 모색하겠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한일 정상회담, 다음 달 13∼14일 일본 나라시에서 개최 조율"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일 정상회담이 일본 나라(奈良)시에서 개최되는 방향으로 조정하고 있다고 일본 한 외신이 전했다. 한일은 2026년 1월 13~14일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총리의 회담을 일본 나라시에서 여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다고 11일 마이니치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은 복수의 한일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한일은 나라시에서 정상회담, 저녁 만찬 등 개최를 조정하고 있다. 또한 다카이치 총리의 ‘정치 스승’인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총리가 총격을 당한 현장인 나라시 야마토사이다이지(大和西大寺)역 인근을 방문해 헌화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구체적인 회담 장소는 나라시 소재 사찰 도다이지(東大寺)가 부상했다. 이 사찰은 나라시대(710~794년)에 창건돼 "조선반도(한반도)에 있던 백제 도래인과의 관계가 깊은" 곳이라고 마이니치는 설명했다. 한일은 정상 간 상호 왕래하는 '셔틀 외교'를 추진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다카이치 총리가 취임한 10월 말 이후, 그는 방한한 적이 있으나 이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방문이었다. 다카이치 총리가 한일 정상회담을 위해 한국을 방문하는 것은 내달이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정동영 “윤영호 야인 시절 한번 만났고 한학자 면식 없어...명예훼손 법적 책임 물을 것”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윤영호 전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하 통일교) 세계본부장을 한번 만났고 한학자 통일교 총재와는 면식이 없음을 밝혔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11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윤영호 씨를 야인 시절 단 한 번 만난 적이 있다. 2021년 9월 30일 오후 3시경 경기도 가평군에 있는 천정궁 통일교 본부에서 윤영호 씨와 처음 만나 차담을 가졌다”며 “고등학교 동창 김희수 씨(평화통일지도자 전북협의회 회장) 등 친구 7-8명과 함께 승합차로 강원도 여행을 다녀오던 중 동행자의 제안으로 가평 본부를 잠시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어 “일행이 천정궁을 구경하는 동안 통일교 관계자의 안내로 천정궁 커피숍에서 윤영호 전 본부장과 3명(정동영 윤영호 관계자)이 앉아 10분 가량 차를 마시면서 통상적인 통일 관련 이야기를 나눴다”며 “차담 후 바로 일행과 합류한 뒤 승합차에 동승해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로 귀향했다. 당시 윤영호 씨를 처음 만났으며 그 뒤 연락을 주고받거나 만난 사실이 전혀 없다. 통일교 한학자 총재는 만난 적이 없고 일체 면식이 없다”고 강조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30년 정치 인생에서 단 한 차례도 금품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