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13 (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사회

백석대, RISE사업 ‘BU-STAR 영어캠프’ 개최

URL복사

서천 한산초·중학교 참여…창의융합 인재 양성의 장 열어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 지역혁신추진단은 8월 11일부터 14일까지 천안 백석대 캠퍼스에서 서천 한산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BU-STAR 영어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서천군과 서천교육지원청이 협력하고 백석대가 주관하는 RISE(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BU-STAR’는 Social·Technical·Artistic·Regional 지능을 기반으로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모델이다. 백석대의 특성화 교육 분야와 연계해 지역 완결형 인재를 배출하고, 학령인구 감소 비율이 높은 지역의 교육 경쟁력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프로그램은 상황극 중심의 영어 학습과 진로·진학 설계에 도움이 되는 체험형 활동으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자아 성찰을 돕는 ‘나다움 프로젝트’ ▲AI 기반 ‘나만의 캐릭터 만들기’와 향기 치유 체험 ‘나만의 향기 찾기’ ▲문화예술학부와 함께하는 ‘K-댄스’ 및 ‘꿈키움 공연’ ▲외식산업학부의 ‘쿠킹클래스’ ▲관광학부의 ‘항공서비스·호텔리어 체험’ ▲충남 역사 탐방을 위한 ‘독립기념관 현장학습’ 등이 운영됐다.

 

김흥집 서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백석대가 RISE사업을 통해 지역 교육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영어뿐 아니라 대학의 특성화 학과를 직접 경험함으로써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혜경 지역혁신추진단장은 “서천군 초·중학교 학생들이 K-컬처와 연계한 특성화 교육을 경험함으로써 지역을 이끌 창의융합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디지털 약자들의 정보격차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은행 업무부터 병원 예약, 대중교통 이용, 행정 서비스까지 해결되는 시대다. 그러나 이 편리함은 상대적으로 디지털 정보활용 취약계층에게는 새로운 장벽이 되곤 한다. 각종 기관의 창구 업무는 줄어들고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만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전자정부, 모바일뱅킹, 온라인쇼핑, 스마트농업 등 대부분의 사회·경제 활동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시대다. 하지만 모두가 그 혜택을 고루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노인뿐 아니라, 전업주부, 저학력자, 농촌 거주자, 장애인 등 이른바 ‘디지털 정보취약계층’은 여전히 정보 불평등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러한 정보격차는 단순한 ‘기술 접근’의 문제가 아니다. 기기 사용 능력의 부족, 낮은 디지털 문해력, 인프라 격차, 생활환경의 한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과 활용 능력이 결여되면 일상적인 서비스 이용은 물론, 경제 활동, 교육 기회, 복지 접근까지 제한받는다. 디지털 기술이 사회를 더 평등하게 만들기는커녕, 오히려 기존의 격차를 심화시키는 역설적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방의 중장년층 여성이나 농민, 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