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14 (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국제

뉴욕증시, 파월 의장 발언 소화하며 숨고르기…다우 0.77% 하락

URL복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25일(현지 시간) 하락 마감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잭슨홀 연설을 소화하며 숨고르기에 나섰다.

CNBC,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49.27 포인트(0.77%) 내린 4만5282.47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59포인트(0.43%) 밀린 6439.32으로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7.24포인트(0.22%) 떨어진 2만1449.29에 장을 마쳤다.

앞서 지난 22일 파월 의장의 잭슨홀 연설에서 기준금리가 인하될 가능성을 암시하는 발언을 했다. 이에 당시 주가는 상승했다.

하지만 CFRA리서치의 샘 스토발 전략가는 CNBC에 "금요일(22일) 상승세는 공매도 청산의 결과였다고 생각한다"며 "왜냐하면 사람들은 연준이 ‘올해 남은 기간 동안 금리를 인하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는 걸 매우 우려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9월 17일까지 많은 변수가 남아있기 때문에 금요일(22일)의 긍정적인 분위기에서 많은 혜택을 받았으나,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확신을 갖기 전에는 여전히 많은 것을 견뎌야 한다"고 짚었다. 시장이 그때까지는 "제한적인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9월 17일은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열리는 날이다.

이날 대표적인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주가 상승으로 나스닥이 장중 상승세를 보였다가 결국 하락 마감했다. 실적 발표를 앞두고 엔비디아 주가는 이날 1.02%나 뛰었으나 나스닥 지수의 상승을 견인하지는 못했다.

반도체 기업인 인텔의 주가는 1.01%나 떨어졌다. 인텔은 미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는 대신 자사 지분의 10%를 넘기기로 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李 대통령 "정치, 사회 양극화와 격차 문제 최소한으로 완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민생·경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국민 패널 100여명과 함께하는 디지털 토크 라이브를 열고 "정치가 사회 양극화와 격차 문제를 최소한으로 완화해야 한다"며 "실현 가능한 현실적 정책들을 함께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콘텐츠문화광장에서 열린 '디지털 토크 라이브 국민의 목소리, 정책이 되다' 에서 "우리나라 경제상황이 평균적으로 나쁘지 않은데, 압도적 다수의 사람들은 불평등 때문에 매우 힘들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의 본질은 국민이 지금보다 더 나은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게 하는 것"이라며 "국민의 삶에서 제일 중요한 게 경제 문제다. 먹고사는 게 힘들면 정말 피곤하다"고 했다. 지역균형 발전 방안을 두고는 "수도권 집값 때문에 시끄러운데, 사실 제일 근본적인 문제는 수도권 집중에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우리가 취업이 쉽지 않다 보니 전세계적으로 자영업 비율이 엄청 높은데, 최저임금도 못 버는 경우가 태반"이라고 했다. 또 "자영업을 하시는 분들은 요새 빚 때문에 더 난리인데, 금융 문제에 있어서는 지금보다 좀 개혁적으로 접근했으면 좋겠다"며 "선진국은 못 갚은 빚을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디지털 약자들의 정보격차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은행 업무부터 병원 예약, 대중교통 이용, 행정 서비스까지 해결되는 시대다. 그러나 이 편리함은 상대적으로 디지털 정보활용 취약계층에게는 새로운 장벽이 되곤 한다. 각종 기관의 창구 업무는 줄어들고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만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전자정부, 모바일뱅킹, 온라인쇼핑, 스마트농업 등 대부분의 사회·경제 활동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시대다. 하지만 모두가 그 혜택을 고루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노인뿐 아니라, 전업주부, 저학력자, 농촌 거주자, 장애인 등 이른바 ‘디지털 정보취약계층’은 여전히 정보 불평등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러한 정보격차는 단순한 ‘기술 접근’의 문제가 아니다. 기기 사용 능력의 부족, 낮은 디지털 문해력, 인프라 격차, 생활환경의 한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과 활용 능력이 결여되면 일상적인 서비스 이용은 물론, 경제 활동, 교육 기회, 복지 접근까지 제한받는다. 디지털 기술이 사회를 더 평등하게 만들기는커녕, 오히려 기존의 격차를 심화시키는 역설적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방의 중장년층 여성이나 농민, 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