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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뉴욕증시, 셧다운 우려에도 기술주 랠리…3대지수 최고치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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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2일(현지 시간) 뉴욕증시는 대형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며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66.27포인트(0.14%) 상승한 4만6381.5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장보다 29.39포인트(0.44%) 오른 6693.7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57.50포인트(0.70%) 오른 2만2788.97에 마감했다.

세 지수 모두 장중과 종가 기준에서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장 초반 약세로 출발한 뉴욕증시는 엔비디아 등 주요 종목의 상승세에 힘입어 반등했다.

엔비디아가 오픈AI와 새로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최대 1000억 달러(약 140조원)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주가가 4% 가까이 뛰었고, S&P500 지수도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AI 관련주인 오라클도 급등했다.

오라클은 클레이 마구이르크와 마이크 시실리아를 공동 최고경영자(CEO)로 임명하고, 사프라 캐츠가 이사회 부의장으로 물러난다고 발표했다.

오라클 주가는 이날 6% 급등하며 이달 들어 45% 넘게 오르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애플 역시 신형 아이폰 판매 기대감에 힘입어 주가가 4% 뛰었다.

다만 미 연방정부의 '셧다운' 위험이 고조되면서 상승 폭은 제한됐다.

앞서 미 상원은 공화·민주 양당이 각각 제출한 임시예산안을 모두 부결시켰다.

이에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협상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새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오는 30일까지 예산안이 처리되지 않으면 셧다운은 불가피하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패드워치에 따르면 시장은 연말까지 두 차례 추가 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있다.

이번 주 발표될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표는 연준의 통화정책 기조 유지 여부를 가늠할 핵심 변수로 주목된다.

전문가들은 물가 압력이 여전히 존재하더라도 연준이 완화적 기조를 이어가기에는 충분히 안정적인 수준일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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