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6.18 (목)

  • 맑음동두천 21.2℃
  • 맑음강릉 22.3℃
  • 흐림서울 23.1℃
  • 대전 21.8℃
  • 맑음대구 22.4℃
  • 흐림울산 21.9℃
  • 맑음광주 23.1℃
  • 흐림부산 22.7℃
  • 구름많음고창 22.7℃
  • 제주 22.3℃
  • 맑음강화 21.1℃
  • 구름많음보은 20.8℃
  • 구름많음금산 21.1℃
  • 구름많음강진군 21.8℃
  • 구름많음경주시 22.3℃
  • 구름많음거제 22.1℃
기상청 제공

기업일반

질풍가도 달리는 연승마... 올해의 연승왕은 누구?

URL복사

안정적인 경주전개, 지치지 않는 지구력까지... 견제 불허하고 5연승 이뤄낸 ‘문학보이’
강력한 연승 라이벌 ‘원펀치드래곤’, 한수 위 ‘원평스톰’... 연승왕을 향한 치열한 경쟁의 서막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지난 27일 렛츠런파크 서울 10경주에서 문학보이(한국,수,3세,권경자 마주,정호익 조교사)가 5연승을 기록하며 새로운 돌풍을 예고하고 나섰다.

 

‘문학보이’는 수태된 채 들어와 국내에서 태어난 포입마(부마 Lord Nelson, 모마 미스가이디드)로 경주마 역시 이른바 속지주의를 택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산마로 분류된다.

 

과거에는 순수 국산마와의 전력 차에 대한 우려로 인해 대상경주 출전제한 등 설움을 받던 시절도 있었지만 국산마 수준이 대폭 향상된 만큼 이제는 제약사항 없이 동등한 입장에서 경쟁을 펼친다.

 

24년 9월 데뷔 후 치렀던 몇 번의 경주에서 상·하위권을 오가며 기복 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올해 들어 안정세를 찾으며 지난 6월부터는 출전한 모든 경주에서 파죽지세로 우승하며 승수를 쌓아왔다.

 

그 결과 ‘문학보이’는 연승 라이벌인 ‘원펀치드래곤’을 제치고 5승 고지를 먼저 점했다. 안정적인 경주전개가 인상적인 ‘문학보이’는 지구력까지 뛰어나 견제를 불허한 채 2위인 ‘에이스군주’를 무려 6마신 차로 따돌리며 여유 있게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8월 23일 서울 9경주에서 4연승을 차지할 때와도 유사한 전개를 보여주며 2위인 ‘팰로앨토’를 7마신 차로 크게 앞서며 완벽한 단독 선두를 지켜냈기에 그를 향한 팬들의 신뢰는 더욱 두터워졌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인상적인 연승기록을 보여주고 있는 경주마로는 ‘파사킹’, ‘오아시스블루’, ‘매직포션’, ‘브라운골드’ 등이다. 현재 모두 4연승을 달성한 상태로 일부는 휴양 후 재기를 도모하고 있다.

 

이 중 지난 6일 특별경주인 남아공 트로피컵에서 우승하며 김용근 기수로부터 “과거 기승했던 ‘파워블레이드’를 떠오르게 한다”는 극찬을 받았던 ‘원펀치드래곤’의 연승 추격이 예상되는 가운데, ‘문학보이’가 올해의 연승왕 자리를 지켜낼 수 있을지 경마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지난해부터 올 초에 걸쳐 적수 없는 연승기록을 선보이다가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갔던 ‘원평스톰’의 움직임도 심상치 않은데, 이미 대상경주 우승경험이 있는 ‘원평스톰’이 ‘문학보이’보다 한수 위라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지만, ‘문학보이’가 기세를 몰아 판세를 뒤집을 수 있을지도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라 할 수 있겠다.

 

현재까지 한국경마 사상 최다연승 기록은 ‘미스터파크’의 17연승이다. 미스터파크 역시 포입마(부마 엑톤파크, 모마 포멀딜)로 2007년 봄 제주에서 태어나 2009년 데뷔 후 총 22전을 치르면서 19번 우승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17연승 후 18연승 도전경주였던 2011년 그랑프리(G1)에서 ‘터프윈’에 밀려 2위에 그치며 연승행진은 좌절되었지만 그의 연승기록은 14년이 지난 지금도 깨지지 않고 있으며 전무후무한 기록으로 남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1세 때 한번 팔렸다가 ‘환불’당한 적 있는 미스터파크는 김영관 조교사와 곽종수 마주의 선택을 받은 후 엄청난 역량을 발휘하며 17연승을 기록, 연도대표마 타이틀과 함께 수득상금 10억 7천이라는 큰 선물을 안기기도 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정청래 “친청·친석파 악의적 갈라치기...더불어민주당 모두는 이재명 정부 성공 바라는 친명”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가 당내 계파 갈등 논란 확산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모두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바라는 친명임을 강조했다. 정청래 당대표는 17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아직도 일부 언론에서는 ‘친청파가 어떻고, 친석파가 어떻고’ 저도 알 수 없는 악의적 갈라치기에 골몰하고 있다”며 “무슨 계파, 무슨 계파로 명명되는 것을 반대하고 싫어 하지만 저는 굳이 구분한다면 당원파이고 개혁파다”라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 모두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바라는 친명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을 바라는 민주당원과 지지자는 모두 당원 주권 당원파이고 개혁파다”라며 “당원 주권 정당 1인 1표제는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가치다. 국민주권정부인 이재명 정부의 성공에 대해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당원 주권 정당의 깃발을 높이 들고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이재명 대통령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 앞으로 나아가자”고 촉구했다. 정청래 당대표는 “어제 중앙위원회에서 8·17 전당대회(전국당원대회)에 따른 당헌 개정안이 80%가 넘는 투표율과 80%가 넘는 높은 찬성률로 통과됐다. 1인 1표제로 시행되는 첫 전

경제

더보기
여경협-유한킴벌리, 펨테크 혁신 이끌 ‘오픈이노베이션’ 맞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여성경제인협회(이하 여경협)가 국내 펨테크(Fem-Tech) 산업의 본격적인 확장을 위해 유한킴벌리와 손을 잡았다. 여경협은 17일 서울 강남구 여경협 본회에서 유한킴벌리와 ‘펨테크 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을 바탕으로 양 기관은 여성 건강, 위생, 임신, 출산,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이 소비자의 일상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도록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박치형 여경협 상근부회장과 전양숙 유한킴벌리 지속가능경영센터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오픈이노베이션을 기반으로 한 ‘기술 검증(PoC)’이다. 여경협은 올해 ‘펨테크 산업 육성사업’을 통해 발굴한 25개 유망 기업을 연계하고, 유한킴벌리는 자사의 풍부한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이들 기업에게 실질적인 현장 테스트와 협업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양 기관은 ▲우수 기업 발굴 및 육성 ▲오픈이노베이션 기반 기술협력 ▲기업 성장 지원 사업 공동 추진 등에서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박창숙 여경협 회장은 “여성 건강과 라이프케어 산업을 이끌어온 유한킴벌리와의 동행은 우리 펨테크 기업들이 한 단

사회

더보기
'괜찮아 보여도 마음엔 피멍' 사이버폭력, 침묵 속에 곪아가는 외상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사이버폭력 피해는 피해학생이 즉각적으로 고통을 호소하지 않더라도 외상 후 스트레스로 이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피해학생이 “힘들다”고 말하는 정도만으로 외상 위험을 판단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사이버폭력 피해에 대한 조기 평가와 디지털 보호체계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BTF푸른나무재단 학교폭력문제연구소 연구진은 최근 학술지 「한국청소년연구」에 게재한 논문에서, 학교폭력 피해가 외상 후 스트레스로 이어질 수 있으며 그 양상은 피해 유형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고 밝혔다. 2025년 전국 학교폭력·사이버폭력 실태조사에 참여한 피해학생 378명을 분석한 결과, 정서적 폭력과 성폭력은 피해학생이 느끼는 고통을 거쳐 외상 후 스트레스로 이어지는 경향이 나타났다. 반면 사이버폭력은 피해학생의 고통이 크게 드러나지 않더라도 외상 후 스트레스에 직접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학교폭력 피해학생 내부 비교에서도 사이버폭력 피해가 포함된 학생의 외상 후 스트레스 평균은 2.15점으로, 사이버폭력 피해가 포함되지 않은 피해학생의 1.60점보다 높았다. 더 주목할 점은 사이버폭력이 학생이 느끼는 주관적 고통과 뚜렷한 관련을 보이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환율 1,500원 시대,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
최근 원·달러 환율이 1달러당 1,500원을 넘어 1,550원대까지 무서운 기세로 치솟았다. 외환시장 야간거래에서는 장중 1,560원을 돌파하며 금융위기 시절의 기록을 갈아치웠고, 인천공항 환전소 전광판에는 지난 8일 ‘1달러=1,619원’이라는 공포스러운 숫자가 찍히기도 했다. 이 같은 환율 상승은 1998년 외환위기 이후 약 28년 만에 마주하는 가장 위태로운 수준이라는 점에서 국민적 우려가 극에 달하고 있다. 환율은 한 나라 화폐의 대외적 가치다. 원·달러 환율이 상승한다는 것은 달러 가치는 급등하고 원화 가치는 바닥으로 추락했다는 뜻이다. 이제 주말 가족 외식 가격이 뛰고, 출퇴근길 주유소의 기름값 앞자리가 바뀌었다는 실감한다. 당장 해외에 자녀를 유학 보낸 부모들은 ‘달러당 1,600원 송금’이라는 현실 앞에 한숨을 쉬며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다. 환율 상승은 우리가 먹고, 입고, 쓰는 수많은 제품의 원재료인 원유, 천연가스, 곡물이 모두 달러로 거래되기 때문에, 고환율은 곧 민생을 위협하는 거대한 쓰나미와 같다. 대한민국은 전형적인 무역 의존 국가다. 수출로 달러를 벌어 성장하고, 수입을 통해 에너지와 자원을 조달한다. 따라서 환율의 급등은 경제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