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12 (금)

  • 맑음동두천 1.0℃
  • 흐림강릉 2.5℃
  • 맑음서울 3.6℃
  • 맑음대전 2.9℃
  • 구름조금대구 6.3℃
  • 구름많음울산 6.3℃
  • 맑음광주 5.5℃
  • 구름많음부산 7.5℃
  • 맑음고창 3.2℃
  • 맑음제주 12.1℃
  • 맑음강화 0.4℃
  • 맑음보은 2.2℃
  • 맑음금산 2.0℃
  • 맑음강진군 6.5℃
  • 흐림경주시 3.9℃
  • 구름많음거제 8.0℃
기상청 제공

사회

【지역네트워크】 의왕시민들과 약속를 충실히 지키며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겠습니다

URL복사

[시사뉴스 의왕=우민기 기자] "민선8기 3년간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남은 기간에도 시민들과 약속를 충실히 지키며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겠습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자연친화적인 도시개발 추진으로 의왕시는 누구나 살기 좋은 도시로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명품도시 조성을 위해 시민들에게 약속한 81개 공약 사업 중 현재 57개 사업을 마무리하고 92%의 공약 이행률을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이어”GTX-C노선과 인덕원~동탄,월곶~판교 복선전철등 3개 노선은 2029년 말 개통 될 것으로 예상되며.앞으로 시민들의 교통 편의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2030년 관내 6개 도시개발사업이 완료되면 의왕시 인구 25만명의 명실삼부한 명품자족도시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김성제 시장과의 일문일담

 

민선 8기 4년차다. 그동안의 소회는?

 

민선8기 의왕시장으로 취임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3년이라는 시간이 훌쩍 지났다. 그동안 우리 의왕시는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의왕시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천여명의 공직자들과 함께 열심히 뛰어 왔다. 시장으로 취임하면서 시민들께 81개의 공약을 약속드렸는데, 현재까지 57개의 공약을 완료하고, 공약 이행률도 92%에 이르고 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매년 전국 228개 지자체장을 대상으로 공약이행평가를 하는데, 의왕시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인 ‘SA등급’을 달성하였다. 무엇보다도 민선8기에 우리 의왕시의 오랜 숙원사업인 지하철과 문화예술회관이 착공을 했고, 종합병원도 유치하게 돼서 뿌듯하게 생각한다.

 

의왕시 전역에 도시개발사업이 활발하다. 현재 추진상황은?

 

현재 관내 전역에서 6개의 도시개발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먼저, 고천지구(약 4,600세대), 초평지구(약 3,000세대), 월암지구(3,500세대), 청계2지구(2,000세대) 조성사업은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에 있다. 그리고 가장 규모가 큰 곳이 의왕군포안산 3기 신도시 사업이다. 의왕시에만 약 1만 5천세대가 조성될 예정인데, 현재 지구계획 수립 중에 있다. 마지막으로, 작년 11월 국토교통부에서 신규로 발표한 오전‧왕곡지구는 약 1만 5천세대의 친환경 주거단지와 함께 의료·바이오 등 첨단산업단지를 복합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지구지정을 위한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위 6개 지구를 모두 합하면 약 43,000세대가 신규로 조성되는데, 사업이 모두 종료되는 2030년 중반기까지 의왕시 인구가 현재 16만 명에서 25만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광역철도 구축사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의왕시가 최근 도시개발, 교육,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거두고 있지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지하철역이 국철 1호선 의왕역 하나밖에 없어서 시민들의 오랜 숙원이 복선전철을 유치하는 것이었다. 다행히도 의왕시가 오랫동안 노력한 결과 최근 인덕원~동탄선과 월곶~판교선 복선전철, 그리고 GTX-C노선 철도사업이 동시에 추진되고 있다.

 

인덕원~동탄선은 인덕원에서 출발해서 (가칭)계원예대역을 거쳐 오전역, 의왕시청역을 지나는 노선이다. 월곶~판교선은 시흥 월곶에서 출발해 판교까지 이어지는 복선전철로서, 의왕시에는 청계백운호수역이 신설될 예정이다. 인덕원~동탄선과 월곶~판교 복선전철 사업은 지난해 8월 착공식을 갖고 2029년 말 개통을 목표로 현재 본격적인 공사가 진행중에 있다. 의왕역을 경유하는 GTX-C 노선은 금년말 경에 실제 공사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리고, 최근 의왕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철도사업이 위례~과천선을 의왕역까지 연장하는 계획이다. 현재 위례 신도시에서 정부과천청사역까지 연결되는 계획이 확정되어 있는데, 이 노선을 연장해서 안양 인덕원을 거쳐 의왕 내손2동, 백운호수, 오매기, 의왕시청을 지나 의왕역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하려고 한다. 작년에 위과선 의왕 연장안이「경기도 철도기본계획」에 반영되었는데, 앞으로「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부 등과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있다.

 

 

의왕시 최초 종합병원 유치에 성공했다. 어떤 병원이 들어서게 되는지?

 

종합병원 유치는 우리 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10여년 전부터 병원 유치를 준비해 왔는데 그동안 경기 침체 등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난 6월초 마침내 종합병원 유치에 성공하였다. 종합병원은 황성주 박사의 이롬 그룹에서 설립할 계획이다. 응급의료센터와 건강검진센터를 갖춘 스마트한 전문종합병원으로서, 총 15개의 진료과목과 250병상이 들어서게 될 예정이다. 2026년 상반기에 착공한 뒤 2028년까지 개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으로 종합병원이 건립되면 시민들의 의료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고 지역경제도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병원이 성공적으로 건립되어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최근 개장한 백운호수공원이 새로운 명소로 주목받고 있는데?

 

백운호수는 수도권의 많은 시민들에게 널리 알려진 명소다. 맛있는 음식점과 카페가 많이 있고, 호수위에서 연인들이 함께 즐기는 오리배로 유명하다. 한가지 아쉬웠던 점이 있다면 호수 주변에 편히 쉴 수 있는 공원이 부족했었는데, 지난 6월 대규모의 백운호수공원이 새롭게 개장했다.

 

백운호수공원에는 가족들이 아이들과 함께 뛰어 놀 수 있는 다목적 잔디광장과 수변 공연장이 설치되어 있고, 백운호수의 수려한 풍경을 전망할 수 있는 전망쉼터 등이 함께 조성돼 시민들에게 더욱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메타쉐콰이어 나무길, 팽나무길 등 산책로가 멋지게 조성되어 있는데, 야간에는 화려한 경관 조명을 즐길 수 있어 수도권의 많은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찾는 인기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의왕시의 대표 축제인 의왕 백운호수축제가 이곳 백운호수공원에서 개최되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앞으로 백운호수 공원이 수도권의 대표적인 힐링·여가 공간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공원 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의왕시 황톳길이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어떻게 조성하게 됐는지?

 

맨발걷기가 건강에 좋다고 알려지면서 전국적으로 큰 열풍이 불었다. 의왕시도 2년 전에 한 어르신이 황톳길을 조성해 달라고 건의하여 포일 숲속공원에 황톳길을 처음 만들었는데 시민들의 반응이 무척 좋았다. 맨발걷기는 불면증과 고혈압, 당뇨 등 성인병 예방에 좋고, 심지어 암 치료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 맨발걷기길에 대해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자기 동네에도 만들어 달라는 건의가 많아졌다. 그래서 시민들이 집 가까이서 이용할 수 있도록 시 전역에 황톳길 11개를 비롯해 마사토길, 산길 등 총 22개의 맨발걷기길을 새롭게 조성했다. 앞으로 시민들이 멀리까지 가지 않고 집 가까운 곳에서 맨발걷기를 통해 좀 더 편하게 건강을 챙길 수 있게 됐다.

 

 

민선 8기가 1년도 채 남지 않았다. 앞으로의 시정 운영 방향은?

 

현재 추진되고 있는 6개의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과 인덕원~동탄선, 월곶~판교선, GTX-C노선 복선전철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위례~과천선을 의왕까지 연장하는 방안이‘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부 등과 긴밀하게 협의해 나갈 생각이다. 앞으로, 시민들께 약속드린 주요사업들이 계획대로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민선8기 남은 기간도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 의왕시가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활력있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ㅍ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텐가, 신제품 런칭 콘퍼런스 성료...혁신적인 디자인·안전한 품질에 중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일본을 대표하는 성인용품이자 글로벌 인지도를 가진 텐가(TENGA)가 11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카시나 도산에서 ‘Welcome to TENGA CONFERENCE KOREA 2025’를 개최했다. 텐가는 2005년 설립하여, 성인용품에 대한 기존의 부정적인 인식을 깨고 혁신적인 디자인과 안전한 품질에 주안점을 두고 있는 업체이다. 이날 콘퍼런스에 텐가 창업주 마츠모토 코이치와 인플루언서 꽃보다유이, 그라비아 아이돌 연유, 유튜버 제주커플 등이 특별 게스트로 참석했고, ‘놀림전문가’ 김동하 씨가 사회를 맡았다. 마츠모토 코이치 대표는 '텐가 신제품 런칭 콘퍼런스'에서 텐가의 한국 시장 비즈니스 방향성을 발표했다. 마츠모토 대표는 "성은 사람을 좋아하게 되고 사랑하게 돼서 새로운 생명이 태어난다는 순환의 기준점이기에, 텐가를 창업할 당시 식욕과 성욕이 얼마나 근원적인 것인지를 깨달았다"라며, "이러한 가치가 존중받을 수 있도록 텐가를 설립하면서 성을 양지로 이끌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것으로 바꾸겠다는 목표를 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마츠모토 대표는 '텐가 신제품 런칭 컨퍼런스'에서 신제품인 '텐가 오리지널 콘돔'과 '텐가 플

정치

더보기
"한일 정상회담, 다음 달 13∼14일 일본 나라시에서 개최 조율"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일 정상회담이 일본 나라(奈良)시에서 개최되는 방향으로 조정하고 있다고 일본 한 외신이 전했다. 한일은 2026년 1월 13~14일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총리의 회담을 일본 나라시에서 여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다고 11일 마이니치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은 복수의 한일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한일은 나라시에서 정상회담, 저녁 만찬 등 개최를 조정하고 있다. 또한 다카이치 총리의 ‘정치 스승’인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총리가 총격을 당한 현장인 나라시 야마토사이다이지(大和西大寺)역 인근을 방문해 헌화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구체적인 회담 장소는 나라시 소재 사찰 도다이지(東大寺)가 부상했다. 이 사찰은 나라시대(710~794년)에 창건돼 "조선반도(한반도)에 있던 백제 도래인과의 관계가 깊은" 곳이라고 마이니치는 설명했다. 한일은 정상 간 상호 왕래하는 '셔틀 외교'를 추진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다카이치 총리가 취임한 10월 말 이후, 그는 방한한 적이 있으나 이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방문이었다. 다카이치 총리가 한일 정상회담을 위해 한국을 방문하는 것은 내달이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서울교통공사 지하철 파업 철회…노사 17시간 협상 끝에 극적 타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사가 임금·단체협약(임단협)을 17시간 협상 끝에 극적으로 타결했다. 서울교통공사와 3개 노동조합은 2025년 임금협약에 합의했다고 12일 밝혔다. 공사는 이날 오전 6시 최대노조인 민주노총 서울교통공사노조(1노조)를 시작으로 한국노총 산하 서울교통공사통합노조(2노조), 올바른노조(3노조)와 순차적으로 임단협을 합의했다. 이에 이날 첫차부터 예고됐던 총파업도 철회했다. 앞서 노사는 전날 오후 1시부터 교섭을 시작했으나 새벽까지 핵심 쟁점을 두고 협상이 난항을 거듭했다. 인력 충원 규모와 임금 인상 폭 등에서는 입장 차이를 좁혔지만 사측이 열차 30분 앞당김, 휴가 제도 개편 등을 추가로 요구했고 노조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1노조는 이날 오전 3시10분께 협상 결렬을 공식 선언한 뒤 쟁의대책위원회를 소집해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오전 5시35분께 사측이 진전된 안을 제시하면서 협상이 극적으로 재개됐고, 30분 만에 합의서에 서명했다. 주요 합의 내용으로는 총인건비 인상률 3.0% 이내 임금인상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820명 수준의 신규 채용 등이다. 당초 사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