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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 청라국민체육센터, 2025년 우수공공체육시설 ‘체육관형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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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이성동 기자] 대구 중구(구청장 류규하)는 중구 청라국민체육센터가 지난 20일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한 ‘2025년 우수 공공 체육시설 선정 공모’에서 체육관형 부문 최우수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공공 체육시설 운영 활성화를 위해 전국 250여 개 공공체육시설을 대상으로 경영관리, 운영 활성화, 시설관리 등 3개 부문 11개 평가지표에 대한 정량·정성평가를 실시해 총 15개소의 우수시설을 최종 선정했다.

 

 2021년 8월 개관한 중구 청라국민체육센터는 효율적인 경영관리와 체계적인 시설 운영,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 제공 등을 높게 평가받아 전국 최고의 공공 체육시설임을 인정받았다. 특히 고객서비스 향상과 주민 참여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이 우수사례로 꼽혔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중구 청라국민체육센터가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체육관형 공공 체육시설로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최적의 시설 환경 유지와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지속해서 힘써, 많은 주민이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대표 생활체육시설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 청라국민체육센터는 5,370.46㎡ 규모에 지하 1층·지상 3층의 체육 복합시설로 조성되어, 실내체육관, 탁구장, 헬스장, 조깅트랙, 프로그램실 등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체계적인 공간을 갖추고 있다. 또한 지붕 층에는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에너지 절감과 친환경 운영에도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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