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의 한 제조업체 건물 옥상에 설치된 하수도 배관 보온재를 감싸는 작업을 하던 60대 남녀가 감전 사고로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4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29분경 남동구 고잔동 한 제조업체에서 A(65·여 대표)씨와 B(63 협력업체 직원)씨가 변압기에 감전됐다.
이 사고로 A씨가 얼굴과 상체 부위에 1도 화상을 입고 B씨는 양 손바닥에 3도 화상을 입는 등 크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 등은 건물 옥상에서 주방 하수도 배관을 보온재(은박지)로 감싸는 작업을 하던 중 인근 변압기에 의해 감전됐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 이라며 "A씨와 B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