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9.13 (일)

  • 흐림동두천 15.8℃
  • 흐림강릉 20.1℃
  • 서울 18.5℃
  • 구름많음대전 17.5℃
  • 맑음대구 18.9℃
  • 맑음울산 20.3℃
  • 맑음광주 19.5℃
  • 구름많음부산 22.7℃
  • 맑음고창 16.5℃
  • 맑음제주 22.6℃
  • 흐림강화 17.0℃
  • 구름많음보은 14.3℃
  • 맑음금산 15.1℃
  • 맑음강진군 19.0℃
  • 맑음경주시 17.2℃
  • 맑음거제 22.1℃
기상청 제공

경제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최종 선출 연임 성공…"경영능력 증명"

URL복사

"지난 3년간 탁월한 성과 시현…경영능력 증명"
내년 3월 정기 주총 승인 거쳐 선임…임기 3년 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신한금융지주 차기 회장 후보에 진옥동 현 회장이 최종 선출됐다.

 

신한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4일 진 회장을 차기 회장 후보를 선출했다고 밝혔다.

 

회추위는 이날 오전 숏 리스트에 오른 진 회장과 정상혁 신한은행장, 이선훈 신한투자증권 대표를 비롯해 외부 후보 1명(비공개 요청)을 대상으로 각 후보별 성과와 역량, 자격요건 부합 여부에 대한 검증과 개인별 발표·면접 절차 등을 거쳐 최종 후보를 선정했다.

 

회추위는 "진 후보가 신한은행장과 신한금융지주 회장 등을 역임하며 축적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대표이사 회장으로서 요구되는 통찰력, 조직관리 역량, 도덕성 등을 고루 갖췄다"며 "지난 3년간 탁월한 성과를 시현하며 그룹 회장으로서의 경영능력을 증명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재무적 성과를 넘어 디지털과 글로벌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그룹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한 밸류업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가치를 한 단계 격상시킨 점, 차별적 내부통제 문화를 확립해 내실경영을 강화한 점 등이 회추위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아울러 "금융의 기존 질서가 재편되는 최근의 경영환경에서 그룹의 도전적인 변화와 혁신을 이끌고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핵심 비즈니스를 추진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회장 후보 추천 배경을 설명했다.

 

진 회장이 연임에 성공하면서 '진옥동 2기 경영 체제'가 본격 닻을 올리게 됐다. 진 회장은 첫 임기가 만료되는 내년 3월부터 3년 임기를 더 이어가게 된다.

 

1961년 전북 임실에서 태어난 진 회장은 덕수상고 3학년에 재학 중인 1980년 기업은행에 입행한 뒤 1986년 신한은행으로 옮겼다. 신한은행 자금부 팀장, 오사카지점장, 신한은행 현지법인인 SBJ은행 법인장 등을 지냈다. 2017년 신한은행 부행장을 거쳐 2019년 신한은행장에 올랐고, 지난 2023년 임기 3년의 신한금융 회장 자리에 올랐다.

 

진 회장은 탄탄한 그룹 실적을 바탕으로 애초 연임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다. 신한금융의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4조4609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기업대출 성장과 증권보험 등 비은행 수수료 이익 증가 등으로 실적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인 결과다. 베트남과 일본 등 글로벌 사업도 골고루 좋은 실적을 내고 있다. 이 추세라면 올해 연간 기준 사상 첫 '5조 클럽' 입성도 가능할 전망이다.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과 밸류업 계획으로 시장 참가자들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점도 연임 배경으로 꼽힌다. 신한금융은 오는 2027년까지 자기자본이익률(ROE) 10%, 주주환원율 50%, 주식 5000만 주 감축을 목표로 내세운 바 있다.

 

대표적인 '일본통'인 진 회장은 그룹의 핵심 주주인 재일교포 주주들의 두터운 신임도 얻고 있다. 평소 임직원들과 수시로 소통하며 친화적인 리더십을 발휘하는 등 조직 내부에서의 신뢰도도 높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지난 9월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한 '국민성장펀드 국민보고대회'에 5대 금융지주 회장 중 유일하게 참석석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 대통령의 미국 뉴욕 순방 일정에 동행하기도 했다.
 

비이자 부문의 성장력을 강화하고, 디지털·AI 금융 경쟁력을 키워야 하는 점은 2기 체제에서의 과제로 꼽힌다. 금융사고 예방과 리스크 관리를 위한 내부통제 강화도 지속 해결해야 할 문제다 새 정부의 국정 기조와 발맞춰 생산적·포용금융 확대에도 나서야 한다.

 

진 회장은 이날 회추위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신한이 50년, 100년을 이어가기 위해서 어떤 게 필요한 것인가 그리고 저의 역할은 무엇인가에 대한 얘기를 드리고자 한다"며 "신한이 어떻게 하면 좀 달라질 수 있을까 하는 것과, 신한이 40년 전에 창업했을 때 초심을 어떻게 찾아갈 것인가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진 회장은 내년 3월 신한금융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 승인을 거쳐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SFS 2026 스마트 미래사회 컨퍼런스' 국회서 개최…“기술 패권 시대, 국가 생존 전략 모색”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기술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스마트 미래사회에 대한 국가 차원의 대응 전략을 모색하고자 산·학·연 각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한국데이터정보사회연구소(KIDIS)가 주최한 ‘SFS 2026 스마트 미래사회 컨퍼런스’는 10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컨퍼런스는 ‘기술이 만드는 새로운 세계질서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대주제로 삼았다. 인공지능과 스마트 기술이 글로벌 거시경제와 패권 경쟁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짚어보고, 국가적으로 생존할 방법을 찾기 위한 자리였다. 현장에는 국회 주요 인사들과 IT 업계 전문가, 학계 연구자 등 300여 명이 모여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는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가장 주목받았던 순간은 개회식과 기조연설에 이어 열린 ‘대한민국 AI의 방향성’ 세션 그리고 이어진 종합 토론이었다. 토론자로 나선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AI 시대에 맞는 정책 이슈와 제도 개선 방향에 대해 거침없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 의원은 "AI와 데이터 기술의 발전 속도가 지금의 법과 제도가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대한민국이 기술을 이끄는 나라로 나아가려면 기존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국제유가 폭등에도 국내 정제유 가격·공급물량 안정...원유 중동의존도 50%대로 낮춰”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사진) 대통령이 국제유가는 폭등하고 있지만 국내 정제유 가격과 공급물량은 안정된 상태임을 강조하며 국민들에게 걱정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휘발유, 경유 등 정제유 가격은 계속 안정된다. 원유특사 파견 등 원유외교 강화로 원유수입처를 다변화하고 장거리 원유수송비를 보조하는 등의 조치로 70%에 이르던 원유 중동의존도를 이미 몇달 만에 50%대로 낮췄다”며 “수입다변화는 앞으로도 계속 강력히 추진한다. 전략비축유 스왑제 도입으로 전략비축유 소진 없는 원유공급 안정성도 유지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원유와 국제 정제유가는 폭등 중이지만 국내 정제유는 최고가격제와 수출물량 통제로 무리 없이 안정적 가격과 공급물량을 유지하고 있다”며 “매점매석과 담합을 완전히 막고, ‘착하디착한 주유소' 선정 등 선의의 경쟁체제를 유지시켜 시장 교란도 철저히 봉쇄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국내 정유사들은 국제 정제유가 폭등에 따른 이익이 코고 국내가격과 수출물량 통제에 따른 손실은 정부가 보전해 주므로 사상최대 수준의 호황을 맞이하고 있다”며 “우리 대한민국은 현재의 위기를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성인 절반이 환자인데 검진은 4년 주기 제자리… 지질동맥경화학회 "정부 정책·가짜 뉴스 엇박자 심각"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내 성인 2명 중 1명이 이상지질혈증을 앓고 있고,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 수도 14년 만에 2.5배나 급증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하지만 정부의 방역·보건 정책이나 보건의료 급여 기준은 여전히 예전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최근에는 유튜브 등에서 퍼지는 치료제인 스타틴 거부 관련 가짜 뉴스까지 실제 환자들의 치료 중단으로 이어져, 공중보건에 새로운 위협이 되고 있다는 경고가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문제는 지난 10일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제15차 국제 지질 및 동맥경화 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더욱 두드러졌다. 학회 측은 팩트시트와 현장 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늘어나는 유병률에 비해 보건 정책은 여전히 정체돼 있고, 유튜브발 가짜 뉴스의 영향이 심각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학회는 국가건강검진 주기가 4년에서 2년으로 단축되는 방안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고, 일부 치료제의 건강보험 급여 기준도 2009년에 머물러 있어 최신 진료 지침과 맞지 않는 점을 비판했다. 또 의료진 가운데 48.7%가 가짜 뉴스로 인해 환자들이 임의로 약을 끊고 있어 진료에 부담을 느낀다고 답했으며, 오정보의 85.4%가 유튜

문화

더보기
의학과 한의학을 아우르는 귀 질환 종합 안내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미올한방병원과 함께 ‘이명·난청·어지럼 완전정복’을 펴냈다. ‘이명·난청·어지럼 완전정복’은 이명과 난청, 어지럼증, 귀 먹먹함 등 일상에서 흔히 겪을 수 있는 귀 관련 증상의 원인과 치료, 관리법을 체계적으로 소개하는 건강 안내서다. 돌발성 난청과 메니에르병, 이석증, 이관기능장애 등 주요 질환을 일반 독자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한다. 한방 안·이비인후·피부과 전문의 등을 포함한 7명의 저자는 한방병원과 한의원에서의 실제 진료 경험과 의학적 연구를 바탕으로 각 증상이 발생하는 원리와 치료 방향을 풀어낸다. 의학적 치료와 한의학적 접근을 함께 살피고, 저염식과 소음 관리, 스트레스 관리 등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귀 건강 관리법도 제시한다. 특히 이 책에는 저자들이 실제 한방병원과 한의원 진료 현장에서 만나온 환자들의 다양한 사례도 함께 담았다. 오랜 기간 이명·난청·어지럼으로 불편을 겪으며 치료를 포기하거나 증상을 안고 살아가는 이들에게 실제 치료 과정에서 증상이 호전된 사례를 통해 회복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다시 치료에 대한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 단순히 질환에 대한 의학적 정보를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인사가 만사인데…몰염치에 몰지각, 몰상식까지 더해졌다
최근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의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 지명을 둘러싼 논란을 바라보면서 국민이 던지는 질문은 “도대체 이런 사람을 왜 장관 후보자로 발탁했는가?”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용 후보자를 지명하면서 20·30세대를 대표할 수 있는 청년 정치인으로, 청년세대와 모두의 성평등을 위해 목소리를 내온 적임자라는 취지의 평가를 내놓았다. 실제 대통령실도 용 후보자를 디지털 성범죄 방지와 일·가정 양립 등 사회적 약자의 편에서 목소리를 내온 청년 재선 의원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후 상황은 달라졌다. 가장 먼저 국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 것은 국회의원과 장관의 겸직 문제다. 용 후보자는 국무위원과 국회의원의 겸직이 법적으로 가능하다는 논리를 앞세워 비례대표 국회의원직을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논란이 커지자 여당 내부에서도 의원직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국회의원은 국민을 대표하고, 장관은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실현하면서 행정부를 책임지는 자리다. 두 직책을 동시에 맡는 것이 법적으로 허용될 수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국민에게 공정하고 상식적으로 받아들여질 것인지는 별개의 문제다. 더욱이 이번 인사를 둘러싸고 용 후보자의 과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