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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트위터 통해 ‘소통 스킨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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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인천시장, 시민들 좋은 반응

송영길 인천시장이 트위터를 통한 민원 접수 및 답변으로 시민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민과의 소통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송 시장은 평소 트위터를 활용해 시정 전반에 대한 동향은 물론 소소한 일상의 이야기까지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있다. 송 시장의 팔로워 수는 현재 2만6000여 명에 달한다.

송 시장이 이처럼 트위터를 비롯한 SNS(소셜네트워킹 서비스)를 통해 시민과 교류하는 것은 자신을 팔로우한 트위터리안의 상당수가 인천 시민인 점을 감안해 트위터를 통해 시정에 대한 관심과 생활상을 직접 체감하고 이를 공직자들에게도 몸으로 느끼게 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실제로 송 시장은 자신의 트위터(Bulloger)를 통해 들어온 각종 민원성 글에 대해 담당부서를 거쳐 시 대표 트위터를 통해 자세히 답변하도록 지시했다.

이에 인천시는 지난 9월부터 본격적으로 인천시 시정에 대한 여러 가지 궁금함에 대해 조목조목 답변하는 성의를 보여 트위터리안 및 네티즌들에게 소통의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트위터를 통한 민원 관련 질의 및 응답의 주요 내용을 보면

“동북아트레이드타워(NEATT)의 공사가 재개됐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어떤 조건으로 재개된 것인지의 내용은 나오지 않았다”며 궁금해 한 wbc0867 씨에게 “우리시는 NEATT가 장기적으로 공사가 중단될 경우 경제자유구역 조성에 미칠 부정적인 파급효과 등을 우려해 당사자인 NSIC와 시공사들의 미지급 공사비 문제가 해결되도록 중재하고 NSIC의 주주사인 포스코건설의 지원과 대우건설의 일정기간 미지급공사비 지급 유예 등을 유도해 최근 공사를 재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혀 시민들의 궁금증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자세한 설명으로 답했다.

얼마 전 열린 인천 디지털아트전시회(INDAF)와 관련해 Elenaswo 씨의 “인천대입구역 바로 앞에 있는데도 입구 안내가 되어있지 않아 한참 찾아 헤맸으며, 꽤 멋진 전시 작품들이 있었던 반면 작동하지 않는 것들도 간혹 있어 정말 안타까웠다” 는 질문에 대해서는 “행사장 안내표시를 눈에 잘 띠는 곳에 더욱 많이 설치하도록 하겠으며, 대부분의 전시작품이 전자장비와 기계들로 구성되어 있어 시스템 오류 등으로 고장나는 경우가 있는데 전시장 개장 전에 철저히 점검해 원활하게 작동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성의 있게 답변을 남겼다.

이에 시민들은 “중요하거나 주제가 크다고 생각하지 않았던 질문이라 답변을 기대하지 않았는데 이렇게 답변이 올 줄은 몰랐다”, “무엇이든 시민들 편에서 생각해 주는 송영길 시장의 마인드가 앞으로를 기대하게끔 한다” 등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시의 한 관계자는 “최근 스마트폰의 사용 증가로 앞으로도 트위터와 미투데이 등 신개념 네트워크를 통한 민원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송영길 시장이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한 소통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 인천시도 이를 반영한 시정 노력이 계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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