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09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

남산식물원 13년만에 새롭게 단장

URL복사

서울시, 실개천, 초화류 조성, 전시실 까페로 개조

1997년 조성된 남산야외식물원이 13년 만에 실용적인 녹지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서울시는 용산구 이태원동 260-267일대 14만4,006㎡ 면적의 남산야외식물원에 실개천을 조성하고 노후시설을 정비해 12월부터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개장 당시 남산야외식물원은 4만 8천여평 규모에 산책로 사이에 무궁화원, 유실수원 등 13개의 주제가 다른  소규모 공간들을 조성, 지역주민들은 물론 외국인들의 산책과 휴식공간으로 이용되어왔다.

하지만 조성 후 시간이 지나면서 기반시설이 노후 되고, 벤치 등 휴식공간을 비롯 편의시설이 부족하다는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2009년 산책로 포장, 목재데크, 원두막, 운동시설, 안내시설과 CCTV를 새롭게 설치하고, 260m에 이르는 실개천을 산책로를 따라 조성했다. 옹달샘1개소와 연못 3개소도 새롭게 생겼다.

또, 산책로 일부는 녹지공간으로 복원하고 곳곳에 배롱나무 등 키큰나무 227그루와 키작은나무 5만 7,690그루, 꽃무릇 등 초화류 10만여본을 새롭게 심었다.

특히, 예전 유명 디자이너의 의상실을 개조해 체험프로그램 및 전시공간으로 활용하던 남산전시관의 1층 일부 공간을 공원이용객들이 산책을 마치고 간단한 브런치와 샐러드, 파스타, 피자나 다양한 음료를 즐길 수 있는 까페로 개조하고, 연꽃이라는 의미의 ‘리옌’이라는 이름으로 오픈한다.

주 진입부도 기존 남산전시관 앞에서 야외식물원주차장 부근으로 바꾸고 주변에 꽃을 심어 시민들의 접근이 편리하도록 했다.

한편 서울시는 한남동 남산야외식물원은 요즘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는 이태원길이나 외국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경리단길에서 올라오면 만나게 되는 위치로 남산 자락에서 편안한 시간을 즐길 수 있는 명소로 재발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오금란 시의원, “AI 기술 접목을 통한 수어통역센터 기능 전환 모색 토론회”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오금란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노원2)은 지난 5일 서울시립미술관 세마홀에서 서울특별시수어통역센터지역지원본부와 공동으로 「AI 기술 접목을 통한 수어통역센터의 기능적 역할 변화 모색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AI 기술 발전에 따른 수어통역센터의 기능 전환을 논의하고, 이에 대한 법적ㆍ정책적 지원 및 구체적 실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제를 맡은 구혜영 한양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현재 수어통역센터가 겪고 있는 인력 부족과 그에 따른 운영 제약을 지적하며, AI 기술을 활용하면 통역사 부족 문제 해소와 실시간 번역 서비스 제공 등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AI가 수어의 독특한 문법과 뉘앙스를 완벽히 이해하지 못해 오역 가능성이 있으며, 기술 접근성이 낮은 농인들이 소외될 수 있다는 점, 수어통역사 직업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언급했다. 구 교수는 이에 대한 대안으로 AI와 수어통역센터 간의 협업 방안을 제시했다. 감정이 담긴 대화나 맥락이 중요한 상황은 수어통역사가 담당하고, 단순 반복적인 내용은 AI가 처리하는 역할 분담을 통해 통역사는 고도화된 영역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