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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의 활성화 위해 소통이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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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일보 윤재갑 부국장

최근 조직의 활성화 여부는 소통의 정도에 달려있다. 더 나아가 지역사회의 정체성 여부는 더욱 그렇다. 상호 교류가 이루어지지 않거나 집행부와 의결기관의 소통 등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성남지역의 활성화는 기대할 수 없기 때문이다. 때로는 집단행동으로, 때로는 고소·고발로 이어짐으로써 새로운 문제를 야기하게 된다.

사회 혼란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서로가 상대의견을 무시하면서 일방적 사고로 판단하고 행동으로 연계시킬 경우 사회발전의 저해 요인이 되고 마는 결과를 빚게 된다. 엄청난 착오를 불러오는 경우가 적지 않다. 오히려 감당치 못하는 경우를 초래하기도 한다는 점을 중시해야 한다. 정계가 그렇고, 행정 교육 등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소통이 요구되는 까닭이다.

특히 지방행정의 소통은 더욱 중요시되고 있다. 주민들의 질적 삶에 대한 문제가 달려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을 감안할 때 성남시의 수뇌부가 의결기관과의 소통을 위해서도 서로가 상대방을 존중하고 한마음을 가질 때 비로소 긍정적 평가를 받을 것이다. 그간의 소통 저해 요인 및 문제의 개선 등이 없었는지 살펴보고 나갈 때 서로가 상생의 모습이 보여진 것이다. 집행부는 의결기관의 직위 및 업무 소통를 위해서도 서로 상생하고 윈윈해 나가야 지역사회는 평화로운 것이다.

또한 수뇌부도 가능한 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사실상 집행부가 제시하고 있는 일련의 사안들이 그동안 지역사회의 현안을 제시해 왔던 사항들이다. 의결기관도 최근 들어 집행부측에 청 내 소통을 저해하는 요인들을 설명하고 불필요한 자료요구, 유사중복 자료 요구, 원칙과 기준 없이 기분에 따라 의사 결정하는 행위, 실무자 의견 무시, 어렵고 복잡한 일 책임전가, 불필요한 문제점들을 제시한 일이 있었다. 의회가 요구한 사항들에 대해 이같이 대부분 수용하고 있는 것은 바람직한 현상으로 받아 들여 지기 때문이다. 그동안 사실상 대화를 통한 소통이 이뤄지지 않고 있었다.

집행부와 의결기관의 소통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분명한 방향을 설정하고 이에 대한 실마리를 찾는 것은 조직의 발전을 위해 중대한 필요사항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법 중에서 가장 강한 법이 떼 법이라는 우스갯소리가 통용되는 사회가 더 이상 성남지역사회에서는 지탱돼서는 안 된다고 본다. 어떠한 경우든 원활한 소통이 요구됨을 시민들은 절실히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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