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09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

2020년까지 발암물질 32% 줄인다

URL복사

환경부, ‘국가 화학물질관리 기본계획’ 마련

환경부가 선진 수준의 화학물질 관리로 건강 및 환경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8개 부처 합동*으로 2020년까지 추진할 ‘국가화학물질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최근 EU, 일본, 중국 등 국제적으로 유해물질로부터 사람의 건강 및 환경위해 저감을 위한 움직임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유해물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선진국 수준의 화학물질관리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UN에서도 화학물질관리 전략을 수립(‘06년)해 각국으로 하여금 화학물질 사용 전(全)과정에서 위해저감 노력을 촉구하고 있다.

이에 UN의 SAICM을 적극 이행하면서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게 유해물질을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관계부처 공동으로 ‘국가화학물질관리 기본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국가 화학물질관리 기본계획’은 선진국 수준의 화학물질 관리로 사람의 건강 및 환경위해의 최소화를 비전으로, 2020년까지 화학물질 유해·위해 정보 80% 이상 확보 및 1급 발암물질 배출량 32% 저감을 목표로, 5대 추진전략, 15개 핵심 추진과제를 내용으로 하고 있다.

‘국가 화학물질관리 기본계획’안에 따르면 과학적인 화학물질 정보를 확보하기 위해 유해성 심사항목을 확대(9개→13개)하는 등 화학물질의 정보생산을 강화하고, 우수실험실(GLP)을 확대하는 등 인프라를 강화할 계획이다.

유해물질로부터 어린이의 건강을 보호하고, 가정용품 등 제품내 유해물질관리를 강화하는 등 화학물질의 전과정에서 위해를 관리하고, 화학물질 사고 및 테러를 예방․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배출저감을 지원하는 등 화학물질의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제적 관리대상 화학물질인 수은, 나노물질, 잔류성 유기오염물질(POPs)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정책수립시 시민참여를 확대하고, 산업계와의 파트너쉽을 강화할 계획이다.

환경부 등 8개 관계부처는 ‘국가 화학물질관리 기본계획’ 추진을 위해 2020년까지 총 7,179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연차별·부처별 세부계획을 수립하여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고,기본계획 마련을 위해 운영하였던 협의회의 지속적 운영을 통해 핵심과제의 추진실적을 주기적으로 점검하여 실행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환경부는 범부처 차원의 국가 화학물질관리 기본계획의 추진을 통해 국민건강․환경보호를 강구함과 동시에, 현재 정부가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녹색성장 정책과 발맞춘, 선진국 수준의 화학물질관리 정책으로 화학산업의 국제경쟁력도 확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대통령실, 비상계엄 가담 경호처 본부장 5명 전원 대기발령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대통령실은 9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대통령경호처 본부장 5명을 전원 대기발령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갖고 “오늘자로 인사위원회를 열고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경호처 본부장 5명을 전원 대기발령한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이는 새 정부가 들어선 데 따른 인적 쇄신과 조직 안정화를 위한 조치이며, 이재명 대통령이 강조해 온 열린 경호, 낮은 경호의 실행”이라고 설명했다. 강 대변인은 “12·3 내란 과정에서 경호처는 법원이 합법적으로 발행한 체포영장 집행과 압수수색을 막으며 사회적 혼란과 갈등을 초래했다”며 “국민 전체를 위해 봉사해야 할 국가기관이 사실상 윤석열 전 대통령의 사병으로 전락해 많은 공분을 샀다”고 했다. 이에 따라 대통령경호처는 추가 인사 조처가 있기 전까지 당분간 직무대행체제로 운영된다. 한편, 대통령실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비화폰 서버 확보도 진행하냐’는 질문에 “방침이 정해졌는지는 모르겠지만 해야될 일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다만 “대통령실은 허락을 내주거나 영장이 오면 응하는 것이지 우리가 해주는 주체가 되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오금란 시의원, “AI 기술 접목을 통한 수어통역센터 기능 전환 모색 토론회”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오금란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노원2)은 지난 5일 서울시립미술관 세마홀에서 서울특별시수어통역센터지역지원본부와 공동으로 「AI 기술 접목을 통한 수어통역센터의 기능적 역할 변화 모색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AI 기술 발전에 따른 수어통역센터의 기능 전환을 논의하고, 이에 대한 법적ㆍ정책적 지원 및 구체적 실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제를 맡은 구혜영 한양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현재 수어통역센터가 겪고 있는 인력 부족과 그에 따른 운영 제약을 지적하며, AI 기술을 활용하면 통역사 부족 문제 해소와 실시간 번역 서비스 제공 등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AI가 수어의 독특한 문법과 뉘앙스를 완벽히 이해하지 못해 오역 가능성이 있으며, 기술 접근성이 낮은 농인들이 소외될 수 있다는 점, 수어통역사 직업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언급했다. 구 교수는 이에 대한 대안으로 AI와 수어통역센터 간의 협업 방안을 제시했다. 감정이 담긴 대화나 맥락이 중요한 상황은 수어통역사가 담당하고, 단순 반복적인 내용은 AI가 처리하는 역할 분담을 통해 통역사는 고도화된 영역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