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09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

동사 직전 독거노인 구명 및 보호 조치

URL복사

함평서, 독거노인 파출소별 담당자 지정, 체계적 보호활동 전개

전남 함평경찰서(서장 김치중 총경)은 지난 25일 관내 독거노인 안전여부를 일제 점검하던 중에 함평군 해보면 용산리 대성마을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노 모씨(여, 74세)가 동사 직전의 상태에 있는 것을 발견, 군청과 협조해 노인보호시설 ‘백향목의 집(함평군 해보면)’에 입소시켰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은 노 씨의 자택은 이웃의 왕래가 거의 없는 외딴 곳에 위치해 있어 경찰관들이 방문할 당시 방안은 식기류가 널려져 있고 먹다 남은 음식이 부패하여 고약한 냄새가 진동하고 있었고, 외지에 거주하는 3명의 자녀들도 생계가 어려워 제대로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었으며, 조금만 늦게 발견되었다면 생명이 위태로운 상태였다고 밝혔다.

이처럼, 함평지역의 경우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10,825명으로 군민의 29.5%이고, 이중 독거노인이 3,026명으로 65세 이상 노인 중 27.9%를 차지하고 있어 보다 체계적인 보호활동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함평경찰서는 우선 무연고자 등 도움이 절실한 독거노인 102명에 대해 파출소 경찰관들로 하여금 ‘1:1 안전보호 담당자’를 지정하는 한편, 군청 및 읍․면 사무소와 협조하여 생필품 지원 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한편 안전보호 경찰관들은 매주 1회 이상 담당 독거노인 자택을 방문해 생필품 지원과 화재 위험요인 점검 및 의료기관 연계서비스를 펼칠 예정으로, 향후 독거노인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되고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오금란 시의원, “AI 기술 접목을 통한 수어통역센터 기능 전환 모색 토론회”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오금란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노원2)은 지난 5일 서울시립미술관 세마홀에서 서울특별시수어통역센터지역지원본부와 공동으로 「AI 기술 접목을 통한 수어통역센터의 기능적 역할 변화 모색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AI 기술 발전에 따른 수어통역센터의 기능 전환을 논의하고, 이에 대한 법적ㆍ정책적 지원 및 구체적 실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제를 맡은 구혜영 한양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현재 수어통역센터가 겪고 있는 인력 부족과 그에 따른 운영 제약을 지적하며, AI 기술을 활용하면 통역사 부족 문제 해소와 실시간 번역 서비스 제공 등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AI가 수어의 독특한 문법과 뉘앙스를 완벽히 이해하지 못해 오역 가능성이 있으며, 기술 접근성이 낮은 농인들이 소외될 수 있다는 점, 수어통역사 직업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언급했다. 구 교수는 이에 대한 대안으로 AI와 수어통역센터 간의 협업 방안을 제시했다. 감정이 담긴 대화나 맥락이 중요한 상황은 수어통역사가 담당하고, 단순 반복적인 내용은 AI가 처리하는 역할 분담을 통해 통역사는 고도화된 영역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