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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닭’유전자원을 지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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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종란수집해 긴급 부화 들어가

농촌진흥청이 충남 천안에 위치한 축산자원개발부 인근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계속 발생함에 따라 닭 종자의 멸실 방지를 위해 종란을 수집하고 긴급 부화에 착수했다.

농촌진흥청 가금과(충남 천안 소재)에서 보존하고 있는 닭은 5품종 12계통으로, 계통당 200수씩 총 2,400수를 인공수정해 종란을 수집하고 있는 것으로 하루 수집량은 1,000개 정도다. 현재 남원 소재 가축유전자원시험장에도 닭 5품종 12계통 1,440마리가 중복 보존되어 있다.

충남 천안의 가금과에서 수집한 종란 10,000여개를 지난 10일부터 20일까지 수원의 축산생명환경부로 가져와 24일 긴급 부화에 착수했다.

또한 남원 가축유전자원시험장에서도 24일까지 총 6,000개의 종란을 수집해 부화에 들어갈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가금과 서옥석 과장은 “현재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에서 보유하고 있는 닭은 멸종위기에 처해있던 한국 고유의 토종닭을 복원해 낸 아주 소중한 유전자원인 만큼 최선을 다해 지켜내겠다”며, “인근농가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해 수원 축산생명환경부와 남원 가축유전자원시험장에서 긴급 종란부화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구제역과 AI 등 가축질병으로부터 유전자원을 지키기 위해 현재 직원들의 출퇴근 금지 조치가 내려졌으며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종축 및 유전자원을 분산 보존시켜 놓았다.

수원 축산생명환경부에 있는 형질전환 가축 7종의 체세포와 정액 405개와 천안 축산자원개발부에 있는 종돈 20두와 정액 250스트로우, 그리고 토종닭 1,440마리를 남원 가축유전자원시험장에 옮겨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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