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09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

소상공인에 총 347억원 대출 지원

URL복사

구로구, 중소기업 육성기금 지원사업 박차

구로구가 올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총 347억원의 대출 지원사업을 펼친다.

구로구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구청 기금뿐만 아니라 시중은행, 신용보증재단 등과 협력해 총 347억원의 대출 자금을 마련했다”고 31일 밝혔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지원되는 대출의 종류는 중소기업 육성자금, 시중은행 협력자금, 소상공인 신용대출, 자영업자 유동성 특례보증 등이다.

‘중소기업 육성자금’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구청이 운용하는 자금으로 총 62억원이다.

중소기업을 위해서는 52억원이 지원되며 업체당 최대 3억원이 융자된다. 상환조건은 연 2.5%의 변동금리에 1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 방식이다.

구로구에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 등록을 필한 중소기업자가 지원대상이며 제조업체를 우선으로 수출업체, 벤처기업, 유망 중소기업, 여성기업, 구로디지털단지 입주기업 등에 우선순위가 부여된다.

소상공인을 위해서는 10억원 이내에서 업체당 최대 5000만원이 융자된다. 1년 거치 3년 균등분할 방식. 구로구에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 등록을 필한 중소기업자로서 상시근로자 5인 미만의 도-소매업 등 각종 서비스업 사업자가 지원 받을 수 있다. 단 구로구에 1년 이상 거주해야 한다.

‘시중은행 협력자금’ 지원사업은 구로구가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우리은행과 협약을 맺고 시행하는 사업이다.

우리은행에서 총 100억원을 구로구 내 중소기업에게 융자해주고 구로구가 이자액의 일정부분(3.5%)을 보전해 주는 방식이다.

구로구에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 등록을 필한 중소기업자가 지원대상이며 업체당 3억원 한도, 1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 방식이다.

예를 들어 A기업이 우리은행을 통해 구로구청 시중은행 협력자금 3억원을 6.5%의 이자로 대출받았다면 구청에서 3.5%를 보전해주고 A기업은 3%의 이자만 내면 된다.

‘소상공인 신용대출’은 사업성과 성장 잠재력이 있으나 담보력이 미약한 소상공인에게 무담보로 특별보증해 주는 제도다.

총 35억원 이내에서 업체당 최대 5000만원이 지원된다. 연 4.5% 내외의 변동금리로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 상환 방식이다.

구로구에 주소 및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 등록을 필한 사업자로 상시근로자 5인 미만의 도-소매업 등 각종 서비스업 사업자가 지원대상이다.

‘자영업자 유동성 특례보증’ 제도는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를 위해 운영되는 제도다. 총 150억원 이내에서 업체당 최대 2000만원이 융자된다. 구청을 통해 신청하면 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서를 발급해주고 시중은행이 융자를 실행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대통령실, 비상계엄 가담 경호처 본부장 5명 전원 대기발령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대통령실은 9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대통령경호처 본부장 5명을 전원 대기발령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갖고 “오늘자로 인사위원회를 열고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경호처 본부장 5명을 전원 대기발령한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이는 새 정부가 들어선 데 따른 인적 쇄신과 조직 안정화를 위한 조치이며, 이재명 대통령이 강조해 온 열린 경호, 낮은 경호의 실행”이라고 설명했다. 강 대변인은 “12·3 내란 과정에서 경호처는 법원이 합법적으로 발행한 체포영장 집행과 압수수색을 막으며 사회적 혼란과 갈등을 초래했다”며 “국민 전체를 위해 봉사해야 할 국가기관이 사실상 윤석열 전 대통령의 사병으로 전락해 많은 공분을 샀다”고 했다. 이에 따라 대통령경호처는 추가 인사 조처가 있기 전까지 당분간 직무대행체제로 운영된다. 한편, 대통령실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비화폰 서버 확보도 진행하냐’는 질문에 “방침이 정해졌는지는 모르겠지만 해야될 일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다만 “대통령실은 허락을 내주거나 영장이 오면 응하는 것이지 우리가 해주는 주체가 되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오금란 시의원, “AI 기술 접목을 통한 수어통역센터 기능 전환 모색 토론회”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오금란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노원2)은 지난 5일 서울시립미술관 세마홀에서 서울특별시수어통역센터지역지원본부와 공동으로 「AI 기술 접목을 통한 수어통역센터의 기능적 역할 변화 모색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AI 기술 발전에 따른 수어통역센터의 기능 전환을 논의하고, 이에 대한 법적ㆍ정책적 지원 및 구체적 실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제를 맡은 구혜영 한양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현재 수어통역센터가 겪고 있는 인력 부족과 그에 따른 운영 제약을 지적하며, AI 기술을 활용하면 통역사 부족 문제 해소와 실시간 번역 서비스 제공 등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AI가 수어의 독특한 문법과 뉘앙스를 완벽히 이해하지 못해 오역 가능성이 있으며, 기술 접근성이 낮은 농인들이 소외될 수 있다는 점, 수어통역사 직업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언급했다. 구 교수는 이에 대한 대안으로 AI와 수어통역센터 간의 협업 방안을 제시했다. 감정이 담긴 대화나 맥락이 중요한 상황은 수어통역사가 담당하고, 단순 반복적인 내용은 AI가 처리하는 역할 분담을 통해 통역사는 고도화된 영역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