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03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

경기청, 홍보대사 아동복지시설 위문

URL복사

희망 타임캡슐 및 떡국 나눔 행사 가져

경기지방경찰청(청장 이강덕)이 31일 경기경찰 아동안전 홍보대사 최란, 양정아, 현영과 수원에 있는 아동복지시설 ‘꿈을 키우는 집’을 방문, 1년 후 소망을 적은 카드를 타임캡슐에 넣는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 앞서 경기경찰 홍보단 공연을 통해 흥을 돋우고 꿈을 주제로 한 영상물을 시청하며 각자의 소원을 생각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점심에는 경기경찰청 소속 직원들이 모은 성금으로 떡국을 준비했다. 이 청장과 홍보대사들은 원생들에게 직접 배식하며 함께 음식을 나눠 먹었다.

이 날 행사는 설날을 앞두고 아이들에게 꿈과 용기를 북돋아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강덕 경기청장과 아동안전 홍보대사, 복지시설 원생들은 타임캡슐에 올 한해 꿈을 적어 넣었다. 타임캡슐은 경기경찰청 홍보관실에 보관 후 내년 이맘때 아이들과 함께 개봉할 예정이다.

이강덕 경기청장은 타임캡슐 행사 중 “아동이 가장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겠다는 다짐을 타임캡슐에 넣었다. 여러분들도 저와 함께 소원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자.”며 아이들을 격려했다.

최란 씨는 “나눌수록 커지는 것이 사랑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게 해줘 감사하며, 오늘 약속한 소망을 꼭 이루자.”고 말했다.

경기경찰청은 꿈을 키우는 집 방문에 앞서(11:00 ~ 11:20) 경기경찰청 2층 회의실에서 이들 홍보대사를 명예경찰로 위촉했다. 나이와 경력을 고려해 최란 명예 경위, 양정아 명예 경사, 현영 씨를 명예 경사로 임명했다.

이들은 작년 7월 홍보대사로 위촉 후 아동안전 홍보 포스터 제작, 홍보 영상 출연, 호신술 교실 운영 등 활발하게 대사직을 수행했다. 앞으로도 이들 홍보대사들은 경기경찰 아동안전 보호활동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글·음악·봉사로 만해사상 실천한 세 명의 문화예술인 선정 시상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인물들에게 상을 수여하는 제2회 무산문화대상 시상식이 지난달 30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개최됐다. 글·음악·봉사로 만해사상을 실천한 세 명의 문화예술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무산문화대상 시상식은 올해로 2회를 맞이한다. 무산문화대상은 설악·만해사상실천선양회주관으로 문학·예술·사회문화 세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해 매년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는 행사이다. 문학 분야는 소설가 권여선, 음악 분야는 첼리스트 양성원, 사회문화 분야는 이태석 재단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 문학 부문 수상자인 권여선 소설가는 한국사회의 다양한 문제들을 다뤄온 중견작가로 ‘안녕, 주정뱅이’ ‘푸르른 틈새’ ‘레가토’ 등의 작품을 냈다. 권 작가는 1996년 장편소설 ‘푸르른 틈새’로 상상문학상을 수상하며 문단에 데뷔했고, 섬세한 문체와 깊은 심리 묘사로 인간의 내면을 탁월하게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번 수상은 문학 작품으로 인간의 존엄성과 사회적 공감을 이끈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예술 부문 수상자 양성원 첼리스트·연세대 교수는 파리 살 플레엘, 뉴욕 카네기홀 등 세계 유수의 무대에서 활약해온 그는 음악을 통한 문화 교류와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대선투표 안하고 여행가겠다”는 정치무관심 층. 그들이 원하는 대통령은?
“요즘 TV뉴스는 아예 안 봅니다. 보면 신경질만 나고 스트레스받는데 그걸 왜 봅니까? 예능프로하고 스포츠 중계만 봅니다. 이번 대선투표요? 찍을 사람이 없어 투표 안 하고 아예 여행을 가려고 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질문을 해 보았다. “아니, 그래도 대통령을 뽑는 선거인데 대선후보 공약도 확인하고 TV토론도 보시고 관련뉴스도 챙겨보면서 누구를 찍을지를 선택하고 투표는 해야 하지 않습니까?” “처음에는 투표를 하려고 했지요. 그런데 국민의힘 후보자 단일화 과정에서 보여준 목불인견(目不忍見)의 상황, 마치 대통령이 된 듯한 야당 후보를 보면 어차피 결론이 난 게임 같아서 투표할 마음이 싹 없어지더라구요.” 청년층들에게도 “이번 대선 투표할 거냐?”고 물어보았다. “대선 투표를 언제 하는데요?” “나라만 잘 살게 해준다면 누가 대통령 되어도 상관없는데 그런 대통령 후보가 없는 것 같아서요.” 6월3일 치러지는 21대 대선 유권자 중 50대(지난해 말 기준 870만6,370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60대(781만8,783명) 노년층들 사이에서 뿐만 아니라 원래 정치에 무관심한 편인 20대 청년층에서조차 이러한 대화를 나누었다는 얘기를 하도 많이 듣다 보니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