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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구제역 확산방지 위해 학교 개학도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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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3개 학교 개학 일주일 연기

보령시 천북면 소재 3개 학교의 개학일이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해 7일에서 14일로 일주일 연기됐다.

보령시에서는 개학을 맞는 학생들의 등,하교 등으로 인해 구제역 전파가 우려됨에 따라 충청남도교육청과 협의해 구제역 발생지역인 보령시 천북면 소재 중학교 1개소(천북중학교)와 초등학교 2개소(천북초등학교, 낙동초등학교)에 대해 개학기일을 7일에서 14일로 일주일 연기토록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0일로 예정되었던 천북중학교와 천북초등학교의 졸업식도 14일 이후로 미뤄졌으며, 237명의 학생의 이동이 제한돼 학생들 간에 전염우려를 사전에 차단토록 했다.

시는 살처분매몰 완료일(지난달 27일)로부터 2주가 지나지 않아 설 명절을 전후해 인근 시,군에서 구제역이 확산되고 있는 등 안심할 수 없는 상황에서 예정대로 개학하면 학생들 간에 구제역 바이러스가 전염될 우려가 있어 개학을 연기토록 했다.

또한 개학을 대비해 이곳의 학교에는 손 소독제 등 소독용품을 배정하고 학생을 비롯한 교사 등 임직원에 대한 개인소독은 물론 스쿨버스 등에 대한 철저한 소독을 실시한 후 학교를 출입할 수 있도록 등.하교 지도,점검을 강화해 개학에 따른 구제역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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