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통합당 이찬열 의원(수원시 장안구)은 학교 교육의 현실을 직시하고 이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고자 ‘21세기 한국 교육의 위기와 대안’을 주제로 27일 ‘학교도서관정상화를 바라는 단체협의회’와 함께 공청회를 개최했다.
책읽는사회만들기국민운동 안찬수 사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될 이번 토론회에서는 ‘21세기 한국교육의 위기와 왜 학교도서관인가’라는 주제로 백화현 교사(전국학교도서관담당교사모임, 봉원중학교), ‘학교도서관진흥법의 문제와 개정방향’에 대해 이병기 교수(공주대학교 문헌정보교육과)가 발제했다.
이어 여을환 상임이사(어린이도서연구회), 소병문 교사(한국학교도서관협의회 사무국장, 우신고등학교)를 비롯한 독서교육, 도서관, 시민단체 관계자 등 이 참석, 한국의 학교교육의 현실을 재조명하고, 학교교육에서의 학교도서관의 역할에 대해 토론을 개최했다.
이 의원은 “이번 공청회를 통해서 학교도서관이 단순히 책을 쌓아놓는 공간을 넘어 창의적이고, 자기 주도적인 학습 공간으로서 거듭나기 위한 방안과 대안을 마련하는 자리가 되길 희망한다. 특히, 학교도서관의 제도적 기반이 되어야 하는 ‘학교도서관진흥법’에 대해 그 개정방향과 내용이 구체적으로 논의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