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등학교 한국근·현대사, 한국사 검정 교과서 12권 중 7개 교과서에서 북한과 통일에 관한 총 11건의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통합당 인재근 의원이 분석한 결과 대표적인 오류로는 남북 경제 성장률 비교(한국근.현대사), 남북 주요경제지표 비교(한국사), 남북 경제 교류액과 합의서 교환 건수(한국사), 남북 교역량(한국사), 개성공단 입주 기업 수(한국사) 등이다.
자료 출처 확인 불가는 북한 인구의 증가(한국사), 남북한의 교역량(한국사), 남북한 국방비 지출비교(한국근.현대사), 남북 경제 교류액과 합의서 교환 건수(한국사), 남북 교역량(한국사), 개성공단 입주 기업 수(한국사) 등이다.
역사적 사실과 다른 기술은 교과서(한국근.현대사)에는 금강산 육로 관광이 개시된 시점이 2003년 2월로 되었으나 통일부에 확인한 결과 2003년 9월 이었다.
인 의원은 “통일부는 매년 교과서에 수록된 북한·통일 관련 내용에 대해 검토해 오류가 없도록 해야한다”며 “앞으로 2012년 통일교육지침과 올바른 통일 관련 내용들을 교육과학부에 보내고 교과서에 제대로 반영이 되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