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3일 “우리를 지지하지 않은 국민 48%와 만남의 장을 만들겠다”고 언급했다.
황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행복 ▲국민통합 ▲정치쇄신 등 3대 과업을 제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3대 과업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내건 3대 과업이다.
황 대표는 “우리를 지지하지 않은 48% 국민을 만나고 그분들이 바라는 바 또 우리 당에 대해서 하시고 싶으신 말씀을 들을 것”이라며 “당이 구체적인 의견을 수렴해 구체적 방안, 일정을 말씀드리겠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당이 꾸준하게 정치쇄신을 해야 한다는 입장을 천명하면서 당내 특위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당에서 특위 구성해서 이일(정치쇄신)을 중단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민 행복 위해서 정권 초기 혼란 올 수 있는 부분들에 대한 정책 뒷받침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선거 뒤 논공행상에 대해서도 비판적인 발언을 쏟아냈다. 황 대표는 “선거에 대한 논공행상을 정부 인상에 반영하는 것은 국가 방향과 맞지 않다”면서 “당에서 책임지고 배려하고 당직의 예우를 통해 해소하는 게 옳다”고 역설했다.
이어 “당은 그동안 고생하신 분들을 잊지 않고 예우를 갖추고 공로와 고마움을 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