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30 (목)

  • 맑음동두천 21.4℃
  • 맑음강릉 20.9℃
  • 맑음서울 21.2℃
  • 맑음대전 20.2℃
  • 흐림대구 18.5℃
  • 흐림울산 16.7℃
  • 구름많음광주 17.9℃
  • 구름많음부산 18.1℃
  • 구름많음고창 18.0℃
  • 흐림제주 14.6℃
  • 맑음강화 19.1℃
  • 구름많음보은 19.1℃
  • 구름많음금산 18.4℃
  • 구름많음강진군 18.3℃
  • 흐림경주시 18.4℃
  • 흐림거제 16.0℃
기상청 제공

문화

【레저】 봄의 여왕, 장미를 만나다

URL복사

세계 각국 품종을 대규모로 만날 수 있는 시간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장미의 계절이 왔다. 가지각색 화려한 장미가 만발한 정원에서 무르익은 봄의 향기에 취하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즐거운 추억을 남기기 좋은 시간이다.

 

8만 5,000㎡ 규모의 공원

 

5월23일부터 6월1일까지 삼척 장미공원 일원에서 ‘2025 삼척 장미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장미요정과 비밀의 정원’을 부제로, 장미요정과 그녀를 괴롭히는 악령들의 이야기를 퍼포먼스와 퍼레이드로 연출한다.

 

축제 개막일과 금·토·일 주말마다 장미요정과 악령, 이색 캐릭터가 함께하는 퍼레이드가 열리고, 축제장 곳곳에서는 미션을 수행해 상품을 받는 참여형 이벤트 ‘황금 장미를 잡아라’가 처음으로 선보인다.

 

8만 5,000㎡ 규모의 장미공원은 희망, 행복, 미식, 환상, 사랑, 예술의 6개 테마로 꾸며지며, 각 테마에 맞는 체험 프로그램, 공연, 포토존이 운영된다. 축제 시간은 오후 1시부터 밤 9시까지 연장되어, 야간에도 빛나는 장미 정원을 즐길 수 있다.

 

화려한 공연도 축제의 흥을 더한다. 23일 개막식에는 가수 로이킴과 세계적인 재즈 연주팀 부다페스트 코바스 트리오가 무대에 오르며, 이후에는 펀치(5월24일), 경서예지(5월25일), 스윗소로우(5월31일), 디에이드(6월1일) 등 아티스트들이 감미로운 무대를 선사한다.

 

특히, 5월 31일 오후 5시에는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가 장미축제의 하늘을 수놓는다.

 

전남 곡성군은 5월 25일까지 섬진강기차마을에서 곡성세계장미축제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축제의 주제를 ‘올데이 로즈’(All Day Rose)로 정했다. 장미로 물드는 하루라는 뜻으로 낮에는 장미의 화사함과 밤에는 빛과 조명이 어우러진 장미의 매력을 선보인다는 의미가 담겼다.

 

장미공원 올데이버스킹, 로즈 OST 뮤직캠프, 로즈 시네마 등 야간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섬진강기차마을 내 장미 조명 등 다양한 야간경관을 설치해 포토존으로 활용했다.

 

지난해 한국관광공사 공모로 탄생한 축제 대표 캐릭터인 ‘로지 프렌즈’ 팝업스토어를 조성하고 관람객 참여 이벤트도 준비했다.

 

곡성 지역민이 참여하는 개막 퍼레이드가 펼쳐지며 지역의 문화예술인과 예술단체 45개 팀 780여 명이 참여하는 곡성풍류 공연도 선보인다. 곡성군립청소년오케스트라, 곡성출신 가수들도 무대에 오른다.

 

 

 

720품종 300만 송이

 

에버랜드는 오는 6월15일까지 장미축제 ‘로즈가든 로열 하이티’(Rose Garden Royal High Tea·에버랜드 로로티)를 개최한다. 이축제는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 시절 국내 최초로 만들었던 꽃 축제로, 1985년 시작돼 올해로 40주년을 맞는다. 지금까지 약 8,000만 송이의 장미가 선보이고 약 6,000만 명이 다녀갈 정도로 우리나라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에버랜드가 자체 개발한 장미 품종인 에버로즈를 비롯한 720품종 300만 송이의 화려한 장미가 만발하는 로즈가든에서 티(Tea) 파티를 연다는 컨셉으로 펼쳐진다. 특히, 그동안 일반에 거의 공개되지 않았던 로즈가든 2층 실내는 일러스트 작가 다리아송의 그래픽과 포토존 등을 연출해 에버랜드 로로티 세계관을 집약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컨셉 스토어로 선보인다.

 

축제 기간 갑빠오와 부원 등 유명 아티스트와 콜라보한 사막여우·홍학 조형물과 예술 작품들도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사막여우 연기자가 로즈가든에 등장해 고객들과 사진을 찍고 일몰시간에 점등 퍼포먼스를 펼치는 현장 이벤트도 마련된다.

 

또 향긋한 애프터눈티와 달콤한 디저트 등 먹거리부터 즐길거리 가득한 복합 문화 콘텐츠를 누릴 수 있다.

 

로즈가든 바로 옆에 위치한 쿠치나마리오 레스토랑에서는 축제 기간 유럽의 대표 문화인 오후의 티타임을 제대로 경험할 수 있다. 장미 브라우니와 로즈 컵케이크 등 9종류의 디저트가 놓인 2단 플레이트와 티 메뉴가 구성된 애프터눈티 세트를 선보이며, 메뉴 종류를 간소화한 스몰티 세트도 맛볼 수 있다.

 

쿠치나마리오 레스토랑 한쪽 홀에는 가드닝 소품 편집샵 그린무어와 수제 비누샵 한아조 등 최근 핫한 브랜드 팝업스토어도 운영돼 다양한 굿즈들을 구매할 수 있다. 축제 개막과 함께 메모리얼샵과 그랜드엠포리엄 등 에버랜드 상품점에서는 70여 종의 에버랜드 로로티 굿즈를 내놓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이광재, ‘경기도 하남시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 선언...“정치적 운명 걸겠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추미애 전 의원의 경기도지사 출마로 실시되는 ‘경기도 하남시갑’ 선거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더불어민주당 후보자로 전략공천된 이광재 전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광재 전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3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저는 하남갑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 도전하겠다. 저는 하남에 일을 하러 왔다”며 “하남의 성적표가 곧 정치인 이광재의 성적표가 될 것이다. 하남의 성공에 저의 정치적 운명을 걸겠다”고 말했다. 이광재 전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저 이광재는 하남과 함께 가겠다. 지역구는 표밭이 아니고 일터다. 말로만 하는 정치는 끝내야 한다”며 “사랑한다고 말하지만 능력이 없으면 사랑이 아니다. 지역의 현안부터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하남의 철도와 교통 문제, 정말 오래됐다. 하남시 전체 면적의 무려 71%가 그린벨트로 묶여 있다. 하남의 학부모님들은 학군이 다르다는 이유로 길 건너 학교에 아이들을 보내지 못해 발을 구른다”며 “짧게는 5년, 길게는 10년, 20년 동안 같은 말이 되풀이되고 있다. 이제는 해결해야 할 때가 왔다. 문제를 해결하려면 실력이 있어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에 앞서 더불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삼성전자 총파업만은 안된다. 노사 손잡고 세계1위 기업 만들어 내길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심장부인 삼성전자가 창사 이래 최대의 위기 국면에 직면했다. 오는 5월 21일부터 예고된 총파업은 단순히 노사 간의 임금 협상을 넘어, 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이 격화되는 시점에서 국가 경제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중대한 변곡점이 되고 있다. 지난 23일 평택캠퍼스에 집결한 4만여 명의 조합원이 외친 성과급 제도 투명화와 상한제 폐지는 단순한 금전적 요구를 넘어선, 조직 내 뿌리 깊은 ‘불신’의 발로라는 점에서 사태의 엄중함이 크다. “사측에 무리하게 돈을 달라는 것이 아니라, 성과급이 어떻게 책정되는지 투명하게 알기를 원한다”는 노조의 핵심 요구사항은 공정한 보상 시스템에 대한 정당한 권리 주장이라는 측면에서 나름의 타당성을 지닌다. 특히 경쟁사인 SK하이닉스가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고정하고 상한을 폐지하며 산정 기준을 단순화한 사례는 삼성전자 직원들에게 뼈아픈 상대적 박탈감을 안겨주었고 결국 노조 총파업이라는 강수를 두게 되었다. 하지만 파업이라는 수단이 가져올 결과는 노사 모두에게 가혹하다. 업계와 학계는 삼성전자 노조의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단순한 생산 차질을 넘어 글로벌 공급망과 시장 지위까지 흔들릴 수 있다는